🫥 사진이 많아서, 안 보일 경우 새로고침 해주세요 !
이직 준비하며
공부를 결심했는데
집순이라 밖은 나가기 싫지만
집에선 공부가 안되고 🫣
다른 사람과 마주침이 적은
프라이빗한 스터디카페를
동네 친구에게 추천받았는데
아주 잘 다니고 있다
친구가 공시생이라
요 근방 스터디카페는 다 가봤는데
제일 시설 좋고 괜찮댔다 *˙▿˙*
지름길 찾아서 잘 다니는 중
친구가 자꾸 이 동네주민 맞냐고 구박한다
길치한테 오ㅐ 모라ㅎㅐ 👀
앞에 광주천도 있고
봄에 벚꽃뷰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로드
인근에 마트, 편의점, 카페 다 있다
킹덤스터디카페 학동운림동점
광주 동구 의재로 77
연중무휴 24시운영
📞 010 - 2890 - 3223
킹덤 스터디카페는 2층
엘베가 있긴 한데 계단을 이용하는 편
PC방과 동노가 눈에 들어온다
위치 너무 맘에 들어
부모님들은 맘에 안 드시겠지
앗 실수로 3층에 올라왔다
🤭🤭🤭
제삼다
요고 스터디카페 포스팅 마자욤 🙄
사실 음치고 게임은 끊어서
저긴 안 간다
근데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풀기 좋을 듯
먼저 입구에서
신발장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후
들어갈 수 있다
연중무휴, 24시 무인운영이고
사장님께서 오전, 오후 한 번씩 들러 관리하신다
무인 운영인데도
조용하고 깨끗해서 놀랐고 😯
이용자들도 다 같이 공부하는 처지라 그런지
서로 친절한 느낌
⭐ 이용수칙은 꼭 준수하기
일반 카페처럼
편하게 공부하는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대화, 소음 금지라는 거
백색 소음에도 예민한
난 오히려 좋아~
참고로 모든 사진은
Set Edit 깔고
내 맘대로 핸드폰 설정 손 대서(위험)
무음 촬영한 것 👀
이용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
이용수칙 준수했으면
신발장에 신발 넣고
파랑 슬리퍼로 갈아 신고
키오스크에서
이용권 선결제
1회권, 시간권, 기간권
다양하다
난 첫날 1회권(4시간) 이용해 보고
만족해서
4주 기간권 결제했다
그리고 최근 8주 기간권 결제했음
처음에
4주 기간권 VS 100시간권
고민했는데
시간권 하면 안 갈 것 같더라고,,,
근데 기간권 끊었더니
아까워서 가긴 가는데, 가서 논다 ^^
4주 끊고 실제 이용시간 기록해 보니
100시간 비등비등했다 😀
이용 시간 선택 후
이용할 좌석 선택
삼일절
아침 9시부터 부지런 떨었더니
사람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4시간 후엔 이랬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출입증 바코드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SMS로 오는데
이거 없으면 문 못 연다
저 링크와 바코드는
유효기간 지난 거라 안 가림
우측 기기에 바코드 인식하면
출입문이 지이잉
참고로 사물함도 있다
마찬가지로 키오스크에서 결제 가능
난 집에서도 공부한다고
맨날 책 가져가놓고
ㅇㅏㄴ함
사실 책은 칼로리 태우는 아령이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휴게 공간
원두커피 기기와 정수기가 있고
믹스 커피, 차,
소량의 다과가 준비돼 있다
다과는 선착순이지만
사장님께서 잘 채워주신다
냉장고도 있는데
자율적으로 밥 보관하면 되며
다른 사람 거 스틸 놉
CCTV 있슴다
전자레인지도 있다!
진심 여기서 24시간 살아도 될 판
너무 완벽한 공간이야
휴게 공간에서만 취식 가능하고
자리는 4석 있다
파티션이 꽤 커서
옆 사람 얼굴 안 보인다
쌩얼로 밥 먹기 노 부담
아주 잘 이용 중
샐러드와 커피로
스터디카페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만드는
잇츠 미
바로 옆에 스터디룸도 있는데
여긴 예약자만 사용 가능
컴퓨터와 프린터도 있다
단, A4용지는 본인이 가져올 것
공부 자료는 물론
급하게 인쇄 필요할 때 이용하기도 좋을 듯
그 외에
스탠드, 독서대, 담요, 충전기, 문구류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스터디카페 물품이니
사용 후 꼭 제자리에 갖다 두기
불편사항은 게시판 이용
또는 사장님께 연락 드리기
휴게공간 우측문을 열면
본격 공부 공간
가장자리로는
문 달린 1인실이 있고
오픈된 중앙으로는
의자석, 소파석이 있다
난 1인실이 적합 🫶🏻
숨 막히는 독서실 갈 필요 없으면서
프라이빗한 게 내 취향
얼굴은 안 보이지만
다리는 보이는데
수면 잠옷 입고 오는 분들도 봤다
문 열면 작고 소듕한 내 방,,
휑하던 거
채워넣은 아늑한 내 방,,,
맨날 잘 틀어박혀 있다
자주 앉는 자리에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 있으면
조금 아쉬워하며
또 다른 1인실에 앉는다
🥲
1인실에 앉으며
깨달은 놀라운 점
사장님의
배려 하나하나
정말 잘 묻어있더라
문 닫을 때 소음까지 신경 쓴 디테일
기획자의 시선은 어쩔 수 없어
이런 디테일이 참 좋다
📖 갑분 추천하고 싶은 책
<디테일의 발견 : 고객을 사로잡은 101가지 한 끗>
여긴 의자석
사실 1인실은
딴짓 가능성이 늘어난다 🙄
오픈된 공간이
남 눈치 보고
서로 자극받아 공부하기 좋음
의자석이냐 소파석이냐
개인의 취향인데
나는
소파석은 의자를 못 당겨 앉으니
불편하더라
자리마다
조명이 바로 위에 있으면
태블릿 빛 반사나
눈이 피곤한 차이도 있다
친구랑 오면
의자석을 이용하는 편
파티션이 불투명해서
앉았을 땐 앞사람이 안 보이고
일어섰을 때 보이는 건 이 정도
뭐 하는지 자세히 안 보여서
오픈 공간도 나름 프라이빗하다
책상도 넉넉
책상 옆에 가방걸이도 있고
모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
노트북으로
영상 시청은 허용되지만
타이핑할 경우엔
노트북실을 이용해야 한다
그 옆엔
졸음 깨기 최적화
스탠딩존
화장실은 출입문 밖에 있는데
핸드폰 안 챙겨가면
나갈 땐 나가더라도
들어올 땐 못 드루옴 🙄
출입증 바코드 필요한 거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와이파이 비밀번호
무인 운영 중이어도
CCTV도 있고
사장님께서 틈틈이 관리도 잘하셔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
'ᵕ'
친구들한테 사진 보여줄 때마다
여기 시설 진짜 좋다 그랬다
여기서부턴 기록 📝
나는 간다,, 스터디카페에,, 오늘도,,
예고 없는 시청 구청 출장과
잦은 간담회로
눈치껏 포멀룩을 입어야 했던
전직장들과 달리
세상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지금
한창 꽃 폈을 땐
가는 길이 즐거웠다
숨은 포토 스팟도 발견
공부할 의욕이 생기는
민트 프라푸치노와
공부할 의욕이 사라지는
노트도 샀다
= 0
8인치 태블릿 쓰다가
공부 핑계대고 10인치 태블릿을 새로 샀다
또 새 태블릿 핑계대고 부속품들도 샀다
이건 그냥 통장 = 0 이야
때론
새벽이나 일요일 아침 일찍
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24시간 있기도 도전해보고 싶어
오고 가는 길에
스마트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리기도 하고
광주천을 산책하기도 하고
바로 앞 국윤미술관에 들러 전시 보고
메가커피 신상음료 사들고 와서
기분 좋게 꽁부 시작
친구가 밥 먹여준다고
바로 앞 메가커피로 불러
스터디카페 뷰 자리에 앉혀서
미트파이를 사줬다
고마움에 목이 멨다 😀
그러고보니
했던 말 지키고 있는 중
스터디카페에서
배민 주문 사치도 부려봤다
기분 전환에 추천합니다
배달받을 땐 물론
건물 입구에서 문자 달라고 요청
취식은 휴게 공간에서
결국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우리 팀원 다 걸려도
나만 끝까지 살아남았던 신화가 무너졌다
난 인류의 희망이 아니었다 🥲
억울한 건 스터디카페 기간권 재결제하자마자
걸려서 못 가게 된 거
반복되는 일상 속에 다름을 녹여내는 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
즐겁게 공부 중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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