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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기름파티여서 아쉬웠던 동명동 노플라이존 수제버거 솔직후기

by 지앵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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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내돈내산 후기는 간만임다 😭

사진으로 비주얼 보고
기대 왕창 품고 갔던


광주 수제버거 맛집
동명동 노플라이존

 

비주얼엔 문제가 없어
하지만 맛은,,, 맛은,,,,!

 

모든 버거 메뉴에
네슈빌 핫치킨이 들어간
노플라이존

닭은 날 수 없어서
노플라이 존인가욤?

뻐킹 스파이씨!

핫치킨으로
버거의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
노플라이존

 

독특한 컨셉은 좋았다

 


노플라이존

광주 동구 동계천로 85번길 12

매일  12: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NO BREAK TIME


 

힙한 인테리어

외국 어떤 가게에 들어온 듯한 느낌도 나고

 

과하지 않은 소품들
팁 박스까지 있어버려

결제는 카운터에서 선결제

메뉴판 같지만
진짜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따로 있다는 거

 

진짜 메뉴판

맵기 단계는 0, 1, 2로

- 0 : 소스 없음
- 1 : 카이엔페퍼 (라면 정도 매움)
- 2 : 하바네로 (불닭보다 매움)

SET 구성을 선택하면
소정의 추가 비용으로
감자튀김 / 코우슬로 + 음료까지
좀 더 푸짐한 구성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먹어보니 탄산음료 진짜 절실

1인 1음료 추천

 

 

메뉴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위 챠밍포인트 발견

대충
내슈빌 핫치킨은
흑인 푸드고 맛있다는 얘기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에서 음식 받아다가

바로 앞 셀프바에서
위생장갑과 빨대 챙기기

 

포크, 나이프, 접시가
제공되지 않는 부분은 아쉬웠다

물론 그 가게의 컨셉과 방법은 존중 !

다만, 두툼한 버거를
무조건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해서
데이트 코스로는 비추천


식기류를 좀 더 준비해 주실 순 없는 건가요 ㅠㅠ,,,

 

앞치마는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 가는 문 앞에 위치

 

치즈존 (9.5) + Set 1 프라이즈, 음료 추가(4.0)
노플라이존 (10.9)  - 둘 다 1단계

노플라이존은 가게의 이름을 건 만큼
시그니처 메뉴여서
많이들 주문하더라


둘 다 비주얼만큼은 인정
하지만 맛이 더 중요하지

치즈존
노플라이존

정말 정말 기대가 컸지만
생각했던 버거 맛이
전혀 아니었다

 

햄버거가 맛이 없을 수 있구나
내 2n차 버거 인생이 와르르 맨션

빵, 치킨, 베이컨, 치즈, 양상추, 피클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는 것들인데 !

이 조합이
어떻게 맛 없을 수 있는지
아직도 의문

놀라고 싶으면 드세요 !!

 

치즈존
노플라이존

정말 심각하게 기름 파티
밑에 들춰보고
유유히 흐르는 기름층에
깜짝 놀랐다

흘러내린 기름이 저 정도면
버거에 입혀진 기름은 어느 정도인지 :) 헷

세 입 먹고
토 나올 것 같아서 먹뱉 후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절반 이상 남긴 채 내려둠

밖에서 음식 남겨본 게 손에 꼽는 막입인뎁쇼;

치즈도 평범한 게 아니라
왕 느끼 치즈였는데
여기다 기름 범벅까지 입히니
미끌 느글 속 대환장

 

재료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긴 했는데
아쉬웠다 ㅠㅠ

 

 

나만 이런가 싶어서
노플라이존 기름
키워드 검색 해보니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은 걸로,,, ^^

 

 

 

기름을 제외하고
버거 자체는
짜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고
약간 무 맛에 가까웠다

맛 없는 무맛이 아니라
아무 맛도 안나는 무맛

 


🍔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맛이라
블로그도 안 쓰려다가

그래도
이런 솔직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소,, 👀

물론 !
개인 취향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며
맛이 변경 될 수도 있는 부분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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