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카페 머큐리 에스프레소바, 맛 비주얼 노상감성 모두 잡았다

용산역에서

기차 시간은 얼마 안 남았지만
성수, 연남 느낌의
예쁜 카페를 찾고 있다 !

 

그럴 때 추천하는

용산역 예쁜 카페

머큐리 에스프레소바 ☕

 

 

사실 나도
기차 타고 돌아가기 전
급약속 잡아 만난 서울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보물 같은 곳 ✨

 

작고 소중해
나만 알고 싶은 맘 꾹 참고
소개합니다 💁🏻‍♀

 

 

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고작 10분 걸었는데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다고? 😯

 

 

사람 많고 시끌벅적한 용산역과 달리
조용하고 아늑한 골목

용리단길

 

골목 사이사이
힙한 공간들이 숨어있어
걷는 길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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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에스프레소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1길 30, 102호

 

매일 10:45 - 19:00

라스트오더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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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빛 건물에
원목과 그린 대리석이 포인트인
따사로우면서
고급스러운 공간

 

 

작은 공간이 너무도 예뻐
소중하더라

 

보물을 발견한 기분 ✨

 

 

예쁜 파라솔 아래
볕을 쬐며

노상 감성 즐길 수 있는
야외석

 

 

🪑 야외석은 4테이블

 

작은 원형테이블 2개,
데크 좌석 2개

 

 

🪑 낱개 의자 3개도 있어
혼자 와서도
호딱 마시고 가기 좋다

 

 

🪑 실내석도 있지만 작다

 

에스프레소바라
금방 호록 마시고 나갈 거니
작아도 괜찮아

 

 

참고로
실내에 앉으면
이런 느낌

 

내가 찍은 거 아니고
나 데려온 지인한테
참고차 받은 사진

 

 

카운터는 따로 없다

 

밖에서 메뉴 입간판 보고 나서
안에서 대기 중인 사장님께

주문 및 결제

 

 

머큐리 에스프레소바 메뉴 가격

 

쿠폰도 있는데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를
3잔 먹으면
1잔 무료 제공 !

 

너무 쉬운 조건이잖아 🫢 안 받으면 손해

 

 

 

메뉴는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신다

 

비튼 크림 (4.3), 레몬 슬러쉬 (4.5)

주문

 

 

비튼 크림은 

달고나 크림 + 오레오 쿠키분태가
올라간 에스프레소 

 

달달함 뒤에
쌉싸름함이 뒤따라 와

 

에스프레소 특유의 깊은 풍미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레몬 슬러쉬는
아이스 에스프레소 메뉴

 

일반적인

레몬 슬러쉬를 생각하면 안 된다

에스프레소 위에
레몬 슬러쉬가 얹어진 메뉴로
커피 성격이 훨씬 강하다

 

상큼함과 시원함 덕에
역시나 어렵지 않은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맛집 인정 ! ☕☕

 

맛있어서
다른 에소
한 잔씩 더 마시려다가

 

메뉴판에 별 두 개 붙은
체리 샤베트가 궁금해져버림 🍒🍧

 

 

날도 더운데
시원한 메뉴 있는 점 칭찬해 ~

 

 

안 시켰으면 울었겠다

 

여기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맛의 메뉴

 

시원함과
사르르 녹는 식감도 좋았지만
맛이 진짜 맛이다

 

 

 

닥터페퍼 체리맛과 비슷한 맛

 

거기에 상큼함과 신 맛이 더해져
여름철 체감온도 -5℃ 가능

 

 

맛있어서
땅따먹기 하듯
조금씩 아껴먹었는데
왜 생꼬기 비주얼이 되어버린 건지
혼란하다 🙄

 

보다시피
진한 색만큼이나 진한 맛

 

 

더운 여름, 더운 시간 3시

야외석에 앉는 걸 감수할 만큼

 

예쁘고 맛있었던 카페

거기다 사장님도 친절해

 

 

 

모든 게 완벽한 듯 하지만
딱 한 가지 단점이 있긴 하다

 

화장실 없음 😭

 

진짜 급하면
옆 건물에 화장실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들어보니
층고 낮고 깔끔하진 않은 느낌

 

 

에스프레소바라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슥 들러
카페인 충전하고
바람 쐬기 좋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