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카페 '올드페리도넛' 메뉴, 핑크색 심슨 도넛을 띄운 튜브라떼

고등학생 때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새벽마다 꼭 챙겨본 만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투니버스의 <심슨 올나잇>!

한때 심슨을 여러 편 연달아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그립다 심슨 말고 학생 때의 나,,,,,

만화에서 호머 심슨이 즐겨먹었던
예쁜 핑크색 도넛,
그 도넛을 재현한 곳이 많이 생겨났답니다! 앗싸

 

그중 한 곳이
한남동 카페 올드페리도넛

 

(다른 곳은 플러피도넛, 랜디스도넛 등)

 

핑크색 도넛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도넛들도 많이 있습니다!

던*도넛 같은 맛이 아니라 엄청나게 맛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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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티라미수 / 버터 피스타치오 / 코코넛
크림 브륄레 / 피넛 버터 / 라즈베리
애플 시나몬 / 초코몽키 / 캔디넛
미니 도넛 박스 / 비트 (멍멍이 도넛) / 스위트 그린 펌킨 (멍멍이 도넛)

 

 

올드페리도넛 메뉴판

음료? 당연히 있죠
목 맥히면 안되니까욤

 

펫 주스, 도그 도넛도 있는 거 보니
애완견 출입 가능 카페

 

도넛 가격은 4~5천원선

미니 도넛 9구 박스는 만원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추천! 실물이 훨씬 귀욤

 

도넛보단 케이크를 좋아해서
도넛 카페에 온 건 처음이었는데
아 올만하다 느꼈어요

맛있네

 

 

내부는 이런 모습

손님이 많아서 평일 점심쯤인데도 웨이팅 20분쯤 했나?

밖에 의자 있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한켠에선 올드페리도넛 자체제작 굿즈 판매 중

옷,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등등
충동구매 뽐뿌 옵니다

 

 

벽면, 천장도 자세히 보면 귀여운 포인트가 숨어있어요
도넛 그림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구경하고 있다보면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튜브라떼와 아아

 

도넛이 동동 떠있는 모습이 마치 튜브같아서
붙여진 이름이겠죠?

 

비주얼 귀여워서 숨멎,,,,

 

크기는 이 정도

 

아니 근데 너무 맛있어서 미니 9구 박스 사갈까 고민했어요
비만 안 왔어도!!!!
손이 부족하지만 않았어도!!!!

배 불러서 큰 도넛은 안 시켰던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쟈나,,

분명 다 맛있을 거예요
포장만 해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화장실은 굿즈 진열대 방향에 있는데

화장실마저도 내 취향이기 있기?

빈티지 스푼 쩔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다 맘에 들었던 올드페리도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