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전주 살고싶을만큼 힙한 디저트카페, 팔복동 바람약과 돌돌파이

by 지앵 2023. 9. 7.
반응형

전주 왜 이렇게 좋아졌지!

팔복동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과거 공장이었던 빈 부지에
청년 상인들이 들어서며

힙한 공간들이 생겨났다 🫢


박나래가 MC인

MBC 빈집살래 3 방영된
팔복동 공장마을

회복과 재생의 핵심은
4가지 자연 원소(흙·바람·돌·불)라 생각해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 생명을 싹 틔우는 흙에서 나온 나무 공장
나무솥밥

 

➡ 잔잔한 풍경소리가 담긴 바람 공장

바람약과

 

➡ 땅의 기억과 세월을 담은 돌 공장
돌돌파이

 

➡ 불로 성질을 바꾸고 견고함을 만드는 철 공장
철기와전

 

기차역 느낌이 있는 마을

 

지나가다
커플들한테 붙잡혀서
여럿 사진 찍어 줬다,,,

 

햄보카세요,,,,,,

 


바람약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신복6길 23-1

매일 11:00 - 21:00


 

K-까까와 약과 대란에 굴복한 나는
바람약과 가려고 왔지

서울 너낌 나는
전주 약과 맛집 카페

 

광주에도 이런 약과 가게는 없다구

 

인테리어 구조가 독특하다

 

뻥 뚫린
좌식형 야외석이 많은데

갬성이라면 갬성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서 여름에는 허벌나게 더워

 

그나마 선풍기가
생명선 연장해 준다

 

 

 

뻥뻥 뚫려서
바람이 잘 드는 바람약과

 

입구 통로가 예뻐서
포토존 되어버림

 

일자 통로형 내부 공간

 

자리가 많지 않고
편하진 않다

 

그럼에도 디저트 킹 바람약과

감수 가능해,,! 🥹

 

오색찬란
약과 까까 가득 쇼케이스 ✨

 

개당 1~2천원대로 가격도 착해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색, 토핑, 맛 약과는
처음 보쟈나유


서울 한 카페의

벼루처럼 까만 약과 궁금했는데

요기서 만날 줄이야〰

 

베스트 맛 구성
약과 선물세트도 있다

 

옴총나게 사고 싶은 비주얼

가격은 17,000원

 

다른 맛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바람약과 메뉴

6천원 이상 디저트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약과도 음료도
나름 저렴한 가격대

 

근데 이것저것 사면

지갑 털리는 거 순식간이라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

👀💸

 

아주 많은 고민 끝에

벨라지안 초코(2.3)

제주 녹차(2.3)

 

뇸뇸

 

꾸덕함 보다는 딱딱 포슬한 약과

 

식감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맛은 고급져,,!

 

원래 같음 한 입 거리지만
포크로 조금씩 퍼 먹는 느낌도
고급지고 신선했다

 

차, 커피 모두 어울릴 맛

 

너무 맛있어서
도저히 그냥 못 넘어가

 

다시 지갑 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

지갑 줄게 약과 다오

 

남해 단호박(2.0)

서귀포 한라봉(2.0)

 

안 먹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역시 너무 맛있어,,!
짜릿해,,! 🥹

 

 

원픽은 단호박

한라봉은 신기했지만
상큼한 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배라 블랙소르베 같은 맛

 

초코는 달달함 보다
다크의 쌉싸름한 맛이 있는데
그게 은근 중독성 있단 말이지

 

녹차는 평범하지만
토핑 된 초콜렛과 함께 먹으면
고급진 맛

 

선물세트 사 오고 싶었지만
날이 더워서 포기

꼭 다시 오고 싶은 바람약과

 

 

참고로
바람약과 화장실

카운터를 지나 안쪽 공간에 있다

 

 

팔복동 온 김에
앞에 있는 돌돌파이
야무지게 들렀지 !

 

여기도 겁나 예쁘자나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전주에서 살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돌돌파이 궁중갈비 파이
꼭 먹어야 된다던데~

 

미트파이밤파이
다~ 맛있어 보였던
돌돌파이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서
구경만 하고 돌아섰다 🥲

다음에 올 핑계를 남겨둔 거라구우

 

 

도보 10분 거리

팔복예술공장 복합문화공간
좋다고 하니
같이 묶어서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