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목도 말라오고 다리도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이럴 때를 위해 지나가다 봐 뒀던 카페 소복 !
'테이스티 로드'에도 나왔던, 전국에 몇 개 없는 아이스크림 카페 체인점입니다
소복 전주한옥마을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81-5(은행로 72-1)
매일 11:00 - 21:00
지나가던 길에 소복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바로 이 외벽 홍보물
녹차 아이스크림이 진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알고 보니
착색제, 점성제 등 합성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은
현미, 백미, 곶감, 콩, 조청 등의 천연재료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낸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고
소복 메뉴 및 가격
비주얼만큼 이름도 예뻐요
프라페 ▶ 달고드름 이라니..!
아이스크림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5.5), 녹차 달고드름(6.5),
소복라떼(5.5), 인절미 아이스볼(7.5)
하지만 가격은 예쁘지 않아요......
그나마 양은 많아요.....
아이스크림에 동그란 아이스볼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꽃과 씨앗(해바라기, 호박씨)도 토핑 되어 나와요
맛은 예상했던 것처럼 진했습니다
녹차 달고드름보다 더 진해요
그게 진한 맛이면 얘는 찐!한 맛!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아이스볼
속에 쫄깃한 인절미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맛은 쏘쏘...
맛이 없다기보단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식감이 아니고 냉동 식감이라 아쉬웠습니다
금방 안 녹는점은 좋더라고요
경험 삼아 먹어보는 소복 시그니처 메뉴로는 괜찮지만
맛·양·가격 부분에서 아이스크림 쪽을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생각보다 넓지 않았던 공간이었지만
테이블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자리 간격은 좁은 편ㅠㅠ
맛은 있지만, 공간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아쉬워요
직원 두 분 중 한 분은 불친절해서 기분이 썩 좋지도 않았던 곳이었고.
소복 브랜드 보고 가봤지, 다음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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