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로 오픈한 동명동 사보타지
미국 스타일 브런치를 판매 중으로,
코로나 19 시대 속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즘 제격인 곳이에요!
외관부터 힙한 느낌에 두근 반 세근 반..!
동명동 중심 상권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웨이팅 필수예요...
전 월요일 2시쯤 갔는데 웨이팅 6팀 실화소니?^^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웨이팅 명단 보고 연락 주셔서 바로 호다닥
입구에서 QR코드 찍고 메뉴판을 챙겨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이게 바로 사보타지 메뉴판
영어로 되어있어서 정말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아이참
벽면에 붙어있는 포스터들도 죄다 잉글리쉬
내 기분 마치 미국
주문은 카운터 쪽 ORDER HERE 에서 선결제 해주시면 되어요
6~7팀 정도 수용 가능한 내부이고
바 / 테이블 자리로 나뉘어 있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햇살 맛집이라 사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구요
메뉴 주문 후 식기, 음료, 번호판을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음식도 직접 가져다주시고
다 나오면 번호판은 수거해 가셔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V 와플 플레이트 (8,000)
V 팬 버거 (10,000)
V 아메리카노 (4,000)
V 소다 (2,500)
PAN BURGER ($10)
빵 패티가 팬케이크로 되어있는 팬 버거
왕 커요! 이건 미국인도 사랑할 비주얼이다
그림 같은 단면까지 쏘 러블리
계란, 해쉬브라운, 베이컨, 양배추, 양파가 들어있어
아삭아삭한 식감과 포만감을 줍니다
높이가 있어 예쁘게 먹기는 어려운 음식이라
한 입 크기로 썰어 먹었습니다 뇸뇸
Waffle Plate ($8)
예전에 캐나다 여행 중 비앤비로 묵었던 곳의 조식이 때때로 그리웠는데
여기에서 해소하고 갑니다ㅠㅠ
브런치의 정석!
샐러드, 계란, 베이컨, 소시지, 해쉬브라운, 빵(와플), 크림 구성이에요
하나같이 다 존맛탱
특히 크림 엄청 부드럽고 달콤해요
사보타지의 장점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맛뿐 아니라
셀프바가 구비되어 있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취향껏 원하는 소스를 가져다 뿌려 먹을 수 있어요!
어디에서? 카운터 옆에서!
직원도 편하고 손님도 편한 셀프바 :) 훈훈
필요한 만큼만 사용 후 제자리에 둡시다요
화장실은 셀프바를 지나 테이블 방향 쪽인 안쪽 공간에 있어요
화장실도 남다른 이곳
갬성이란 것이 폭발한다..!
나가는 길에 발견한 굿즈 상품까지
영수증을 모티브로 한 테이프 굿즈로 3천원
하나같이 다 취향저격인 사보타지였어요
1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많아서 깜짝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할 곳이지만, 절대 후회 없을 곳입니다
사보타지
광주 동구 동명동 228-44 (동계천로 95번길 12)
매일 11:00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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