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 '잇디드유'.
브런치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잇디드유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 86-9, 2층 (장동로 13)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시작 30분 전 주문 마감)
동명동 '새벽달'이 있는 중앙 사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어
길 찾기가 쉽고
식사 후 이동에도 용이합니다.
잇디드유 입구.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혹은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온 후엔
왼편을 보시면 이런 문이 있습니다.
어딘지 당황하지 않기로 하고 자연스럽게 문을 옆으로 밀어 열도록 해요^^..
문을 열면 '잇디드유' 내부가 짠!
뷰도 좋고 햇살 맛집
넓은 공간에 좌석이 많고, 단체석도 있는 동명동 레스토랑.
동명동 '잇디드유' 메뉴판 및 가격
수프, 샐러드, 타르틴, 스튜,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사이드(감자튀김) 메뉴와
드링크류는 음료, 와인, 맥주
메뉴가 다양해서 결정장애 왔습니다....
테이블마다 이미
예쁜 식기들이 흐트러짐 없이 세팅되어있어
정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 왔다 갔다 하는 부산함도 덜어 편안한 느낌까지 플러스!
메뉴 기다리는 동안 음료 먼저 나왔는데요.
콜라, 사이다를 주문했는데 웬 주황색을 같이 들고 오셨어요!(매의 눈)
오렌지에이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감동쓰....ㅠㅠㅠㅠ
비주얼 마치 제주도ㅎ
감사합니다 잘 마셨습니다!
일부러 떼샷 찍으려고 기다린 게 아니고,
메뉴가 빠른 속도로 차례차례 나왔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왼쪽부터
'매콤 크림 파스타(18.0)', '아보카도 타르틴(13.0)',
'치폴레 명란 로제 파스타(18.0)', ' 통 닭다리 그린 리조또(19.0)',
'콜라, 사이다(각 3.0)'
이제 보니 메뉴가 싼 편은 아니었네요.
요새 파스타 값이 18,000원까지 가기 시작해서 슬퍼욤...
저 양식 메뉴 하나면 국밥 2그릇 뚝딱인데...또륵...(그래놓고 사실 국밥 잘 안머금)
음식 비주얼은 정말 예쁩니다.
풀떼기(맛있는 풀떼기)와 치즈가루 데코 덕분인지
색감이 알록달록 예뻐 사진이 잘 나올 것 같구요.
★
파스타는 양이 괜찮은 편이었고
리조또는 적은 편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리조또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론 아보카도 타르틴!
아보카도를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맛도 잘 느껴지고 식감도 좋아 전 좋았습니다.
보기보다 양도 괜찮았고요.
명란 로제 파스타엔 명란이 진짜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로제의 맛이나 느낌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명란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호!
크림 파스타보다 명란 로제 파스타를 더 먹었어요.
크림 파스타도 진하고 맛있었지만, 다른 메뉴들에 비해선 평범한 맛?
크림 파스타가 크림 파스타니까 당연한 맛이었겠지만,
다른 메뉴들이 워낙 독보적인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다, 꼭 재방문 해야겠다까진 아니었지만
재료에서 신선함이 느껴졌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린 리조또랑 아보카도 타르틴은 또 먹고 싶긴 해요. :)
은근히 곳곳에 감성적인 소품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운터 옆쪽 요기가 제일 제 스타일♥
앙리 마티스 작품이 곳곳에 보이네요. (아는 게 이것뿐)
이 옆엔 큼직한 전신 거울도 있어서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포토존 역할도 수행하겠던걸욤?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빼꼼 친구의 귀여운 은지로그 V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함께 부지런하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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