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학원가, 아시아 문화전당 인근에 있는 엄청나게 저렴+JMT+양도 많은 국밥집을 알고 계시나요?
요즘 국밥 저렴해도 7~8,000원 하는데, 이곳은 단돈 3,500~4,000원!
옛날에 문화전당 전시관 단기 근무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같이 일하던 동료가 점심시간에 데려가 줘 알게 된 곳입니다.
문화전당 전시관 근무자들 진짜 맛집 잘 알아요ㅋㅋㅋ
안 친했던 분께 이 간식 어디서 사신 거냐고 물어보기도 했을 정도라니까요.
좋은 곳들을 알려준 제 팀에 아직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창평시골국밥
광주 동구 대의동 3 (동구 서석로 85번길 8-7)
학원가 큰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관이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오래된 곳이라 허름하다 느꼈을 분들도 계실 거고요.
하지만 이제 기억해두세요!! 주황색 간판의 '창평시골국밥' !!
저도 그랬지만,
제가 데려간 친구도 가성비 최강!!!! 이라면서 재방문의사 ★★★★★ 를 표현한 곳입니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이 은근히 많이 있고 테이블간 간격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창평 시골 국밥' 메뉴 및 가격입니다.
★ 2020년 시세로
· 콩나물국밥, 순대국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 3,500원
· 머리국밥, 내장국밥, 모듬국밥, 뚝배기불고기 = 4,000원
????????????
말이 됩니까?
가격부터가 일단 엄청난 장점..!
그렇다면 양이 적거나 음식이 부실한가? 절대 아닙니다.
세팅된 기본찬입니다.
실물로 봐야 더 깜짝 놀라는데ㅠㅠ
사람 수에 맞춘 큼직한 햄전, 맛있는 어묶볶음, 김치, 깍두기, 고추, 된장!
이 반찬에 밥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주문한 뼈해장국(5,000원), 뚝배기불고기(4,000원) 가 나왔습니다.
이 상차림이 만원도 안합니다.
3,500원 메뉴 2개 주문하면 7,000원 실화? 카페 음료값보다 쌉니다.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하니 맛도 좋습니다.
고기도 적지 않게 넣어주시고.
옛날 첫 방문 때는 순대국밥을 먹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순대를 남겼었습니다.
다시 봐도 믿기지 않는 둘이서 9,000원.
편의점 갈 바에 든든하고 따뜻한 밥 한끼로 배 채우세요 학원생분들!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편하게 방문하여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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