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뼈해장국 맛집 '뼈대있는집' 친절+깔끔+푸짐 내돈내산

친구가 뼈해장국 먹으러 가자길래
시내에 괜찮았던 곳이 있었나? 생각하며 따라갔는데
진짜 괜찮았어서 올리는 곳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광주 시내·충장로 뼈해장국 맛집 '뼈대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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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있는집 감자탕 충장점
광주 동구 충장로 97-2
매일 9:00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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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제야 발견한 거지 여길 ㅠㅠ
우체국 → 역전우동 가는 길 중간에 위치!

입구를 열고 들어 서면
입구쪽 홀 ㅣ 중앙 카운터, 셀프바 ㅣ 안쪽 홀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쪽 홀

안쪽 홀

깔끔한 느낌의 뼈해장국 집이었던 게 가장 맘에 들었고요
사장님이 친절하셨던 것도 맘에 쏙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아크릴판 가림막'을 설치해
좀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어요

중앙 셀프바

셀프바도 구비되어
 물, 얼음, 컵, 접시, 앞치마, 반찬, 소스를 자유롭게 추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 김치 진짜 맛있어요!
저 김치 입맛 까다로워서 나가선 잘 안 먹는데 와 여긴 리필요

수저, 젓가락, 티슈는 테이블 서랍에 들어있습니다

 

 

뼈대있는집 메뉴

1인 메뉴는 우측의 뼈해장국(우거지/묵은지),
小, 中, 大 로 한 번에 나오는 감자탕 메뉴도 있어요
취향대로 사리 추가 가능합니다

주문 후 먼저 챙겨주신 기본 찬 (와사비장, 깍두기, 김치, 고추)
부족할 시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오시면 됩니다

금방 나온 우거지 뼈해장국(9,000원)

큰 뼈 두 덩이가 들어있습니다
광천동 왕뼈가 생각나는 비주얼

살도 많이 붙어있고 국물은 얼큰보다는 깔끔한 쪽이지만 개운한 맛
맛있어서 다 흡입했고 너무 배 불렀던 곳
이제 멀리 광천까지 안 가도 되겠다

수제비 몇 개가 들어 있던 점도 제 취향은 저격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