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휴가 마지막 포스팅🌊
마지막 날 코스는
강원도 삼척입니다용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맑고 깨끗한 이국적인 뷰로 유명하고
여름에도 시원한
환선굴, 대금굴도 유명하지!
많은 관광지 대비
맛집 발굴은 힘들었는데,,
(인스타 갬성 맛집 부재)
관광지~맛집~기념품까지
이 포스팅 하나로 끝낸다🧐
삼척 왔으면
장호항은 무조건 가야지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
스노클링의 성지인데
물 안 좋아하는 나도
좋았던 곳
왜냐하면🤭
투명카누를 탈 수 있거든🛶
어떤 액티비티도 싫다면
그냥 평상 테이블 빌려서
예쁜 뷰 보며
맛있는 거 먹으면 된다
문제는 아침 일찍 오픈런 해야됨
아침 10시에 와도
주차 자리가 없어,,
공영주차장이 크지 않아
인근 골목에 대야 하는데
그마저도 어려움
어찌저찌 도보 15분 거리에 대고
땡볕 걷걷
장호항 도착
도착하자마자
투명카누부터 타기로 했다
입구 쪽 매표 기계를 통해
이용할 액티비티 티켓을 끊고
바로 옆 체험장에 가면 된다
투명카누는 2인승 25,000원
이용시간 30분
체험장 줄은 1도 없어
바로바로 이용 가능
지붕 달린 카누는
4인승이고
지붕 없는 카누는
2인승
그래서 구명조끼 착용 시
밀짚모자 착용도 권하신다
근데 난 폼생폼사라
사진 찍어야 되서
정수리 희생하기로 함🥵
주인 잘못 만난 불쌍한 내 정수리
카누 노 젓는 건 셀프
탑승자 둘 중 한 명이 해야 됨
방법 모르면 헬이다
방향이 내 맘대로 안 나아가,, 난 못해
왼쪽 방향으로 돌려면
오른쪽 노만 저으면 되고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면
왼쪽 노만 저으면 된다
은근 팔 운동돼서 땀 남
30분이 길게 느껴질 정도
노 안 젓는 사람은
힐링 그 자체~
투명 카누 바닥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기스 가고 깨끗하진 않아
투명감이 떨어짐
어차피 풍경이 예뻐서
바닥엔 눈이 안 간다
물이 깨끗해
바닥도 다 보이고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데
예쁘긴 진짜 예쁘고
힐링된다🌊✨
깨알 반지 자랑
이틀 전 양양에서 샀는데
이번 여행과 찰떡
카누 내린 후
장호항 한 바퀴 쭉 둘러봤다
풍경 진짜 예뻐서
한국의 나폴리 인정🙂↕️
여전히 난 물에 들어갈 생각이 없지만
친구는 다음에 꼭 또 와서
스노클링 하고 싶댔다
아침 일찍 와서 놀고
점심시간 맞춰
장호항 맛집 바닷가횟집 꼬!
장호항 입구에 있고
주차장 있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는데
가성비도 좋아
까다로운 두 명의
심사 절차를 걸쳐 선정🙂↕️
바닷가횟집
강원 삼척시 장호항길 80
☎ 033. 572. 9939.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고
테이블에
비닐을 씌우고 걷는 형태라
위생 상태도 깨끗!
12시 좀 넘은 시간임에도
다행히 자리는 넉넉했다
물회, 회덮밥, 꼬막비빔밥, 생선구이,
막회, 매운탕,
전복해물탕, 전복죽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들만 잔뜩!
후기 찾아봤을 때
특히 꼬막비빔밥이 맛있나 보더라🥹
먼저 나온 밑반찬부터 먹어보니
메인 메뉴 안 먹어봐도
맛집 성공 확신
내 초딩 입맛도 사로잡는 반찬 솜씨
금방 나온 꼬막비빔밥
꼬막 진짜 한가득이고
멍게, 전복도 송송
식감을 살려줄 양파까지
따로 나온 밥 한 공기 넣기도 전에
배 부를 것 같은걸
밥 넣고 고추장 슉슉 둘러
슥슥샥샥 비벼주면
더 먹음직스럽게 변신
꼬막과 멍게가 어우러져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사람에 따라
비리게 느낄 수도 있겠는데
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오후엔 어디 갈까 하다가
삼척까지 왔는데
환선굴, 대금굴 안 들리면
서운할 것 같더라
세계적인 동굴 관광명소니까!🦇
관광객 진짜 많았고
모노레일 1대 고장 이슈로
1시간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지만
후회되지 않고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왕추천!🙆🏻♀️
환선굴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동절기(11~2월) 9:00 - 16:00
하절기(3~10월) 9:00 - 17:00
매월 18일 휴일,
연휴인 경우 그다음 평일
왕 넓은 주차장에 주차한 뒤
매표소 갔다가 놀람
환선굴 모노레일 점검 중
1대만 운행
대기시간 약 2시간 이상
😭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도
환선굴까지 걸어갈 순 있지만
높고 거친 길 1.3km을
약 30분 걸어야 해서
진짜 힘들다는 후기가 많았다
그냥 가지 말까 고민도 했지만
언제 강원도 삼척 또 오겠어
오후에 할 일도 없고
존버하자,,!
매표소에서 모노레일 탑승장까지
800m 오르막길
10분 걸어야 되는 건
공통
이것도 힘들어 죽는다🥵
마지막 매점에서
생수 제발 꼭 사세요
두병 사세요
생수 들고 다니는 것도 짐이라
한 병만 샀다가
아껴 먹느라 괴로웠다
가는 길에
굴피 지붕 방앗간도 보고
맛집 같은 굴피집도 보고~
즐기면서 가면
심심하진 않을 길
대금굴과 고민하다가
환선굴 관광 결정!
환선굴 입장 티켓과
모노레일 티켓 구매 후
탑승장 앞에
길게 줄 서서 땡볕에 웨이팅
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
여기서 미리 가야 한다
줄이 너무 길어
1시간 10분 기다렸고
땀범벅 끝에
모노레일 탑승
입구부터 시원해서
굴은 굴이구나
왕신기
내가 갔을 땐
8월 초 임에도
굴 내부 온도가 12℃ 라 추워
얇은 겉옷도 준비했다
그리고 굴 그 자체라
어둡고 습하고 물기 축축한 데다
계단의 연속이라
신발도 가급적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뒷축을 잡아주는 신발이
안전할 듯!
하지만 나는 말 안 듣지
설악산도 환선굴도
쪼리 슬리퍼행🙄
근데 다음엔 안 그럴 것 같다
환선굴 진짜 잘 왔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이국적인 느낌
장호항도 환선굴도
한국인이라면 꼭 가야 할 관광명소!
나도 관광 분야 일하는데
여긴 지역 특성상
다른 관광지가 따라갈 수가 없다
삼척은 좋겠다
좋은 관광명소 많아서🥹
굴이 짧지 않고
길게 뱅글뱅글 도는 형태라
더 아깝지 않았다
(소요시간 약 1시간)
광부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두더지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정체성 혼란 오면서
진짜 이색적인 체험
내가 살면서
이렇게 크고 긴 굴을 언제 올 수 있겠어!
물도 있고
회오리 지형도 있고
자연적으로 깎여 형성된 조각도 있고
한반도 모양 조명도 있고
숨은 보물찾기 재미도 쏠쏠~
악어도 있고
성모마리아상도 있고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 보기에도
재밌고 좋은 관광지
그리고
실제로 생물도 살고 있다고,,!
운 좋으면
박쥐, 거미, 나방, 노래기 등
다양한 생물도 만날 수 있겠다🦇
규모가 크고 층고가 높은 굴인 만큼
포토스팟 지도도 있다
참고해서 잘 살펴보기🤭
한여름에도 12℃ 내외인
시원한 굴이니만큼
여름 관광지로 특히 추천!
그리고
얇은 겉옷 꼭 챙길 것🧥
너무 좋아
나오기 아쉬웠던 굴🥲
하산은
다시 모노레일 탑승
내리막길 보면서
흡사 롤러코스터 탑승 느낌
이렇게 높은 산길을 어떻게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서 갑니까,,
모노레일 티켓 꼭 사세요
저녁 일정은
삼척 지인 만나 삼척 맛집 가기
남도호해물포차 데려가줬는데
항상 웨이팅 있는 맛집이었다🐟
2차는,, 지금,, 보고싶다,,
(상호명임)
감사하게도
지인 아파트에
게스트가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예약이 가능했다!
원룸은 평일·주말 5만원
투룸은 평일·주말 10만원
투룸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강원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여름휴가 마지막 날
오늘 다시 광주로 떠난다🥲
삼척 현지인 맛집과
삼척 기념품샵에 들러
배 부르고
두 손 무겁게 돌아가야지
찐 현지인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들
가보자고
만남의 식당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84
삼척은 곰치해장국이 유명하다
로컬 맛집 뿜뿜
만남의 식당 방문
거의 만석이었음
입구에 웨이팅 대기석도 있다
곰치해장국, 대구해장국
단일 메뉴
원래 생태탕도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 하시는 듯
메뉴판 아래
재밌었던 문구
"얍샵하게 살지 말자"
사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다
한 벽면 가득
싸인이 자리 잡고 있는데
뭐야 뭐야
연예인 맛집이야?
자세히 보니
군수, 올림픽 태권도 감독, 체고 태권도 감독,
생활체육 구대표, 공사 과장, 과학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싸인
재밌는 곳이야🤭
밑반찬부터 나와주고
처음 먹어보는 생소한 음식
곰치해장국
비주얼만 보고는
오 괜찮네
했지만 오산이었다😭
곰치가 아귀마냥
겉표면이 미끌미끌하고
속살은 묽어 흘러내렸다
액체괴물 같은 생소한 식감이
내 초딩입맛엔 영 맞지 않아😭
하필 눈알도 보여서
눈 마주치며 먹는 게 곤혹
곰치나 아귀나
못생긴 물고기로 손꼽히는데
곰치 어떻게 생겼는지 알면
못 먹을걸,,🙄
난 몰라서 도전이라도 했지
진심 세 입 먹고 포기 선언
국물 맛은 아는 맛이지만
생선 맛이 아는 맛이 아니었다
친구도
알탕, 선지 등 다 잘 먹는데
이건 난이도 있는 음식 인정
하지만 맛있단 후기도 많아
케바케인 걸로!
지재근 베이커리
강원 삼척시 봉황로 111-1
매일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우리 입맛 기준
밥을 실패했으니
빵을 먹어야겠다🥖
삼척 현지인 지인이 추천해 준
삼척 빵집 기념품 코스
지재근 베이커리
천연 발효종빵
대한민국 명인
지재근 베이커리
다양한 빵이 있지만
특히 인기 있는 빵은
복숭아와 똑 닮은
복숭아빵🍑
복숭아 크림이 가득 든
배만 한 크기의
복숭아빵
개당 6천원으로
비싼 편이나
선물용으로 안 살 수 없는
복숭아 싱크로율 100% 빵
쇼케이스에 없어서
아침부터 다 팔린 줄 알고 식겁했는데
이제 막 만들어져
나오는 중이었다☺️
카운터에 가니 있더라
나중에 집에 도착해
삼척에서 영도 들러 사 온
진짜 복숭아와 비교샷
상큼 달달 복숭아 크림이
한가득 들었다
맛은 복숭아 요거트, 요맘때 아이스크림 맛
그리고 또 다른 삼척 기념품
삼척 오란다
바삭한 수제 오란다로
감태 오란다 9개, 견과 오란다 9개
18개 들어 1만원
추억의 간식인 데다
끈적하지 않고 달지도 않아
어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나도 하나 먹어봤는데
순삭 간식
재밌었다
강원도 속초~양양~강릉~삼척
4박 5일 여행🧳
대만족 한 모든 코스를
포스팅 해두었으니 참고해서
함께 즐거운 여행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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