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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익선동 '돈부리 파스타' 솔직후기, 정말 기대했던 곳인데

by 지앵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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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아이스크림 콘이 올라간 파스타 사진을 보고
서울 가면 꼭 가야지 했던 돈부리 파스타

코로나 때문에 못 놀러 가다가
에라 이제 못 기다리겠다 하고 익선동 놀러왔쥬

당연히 목적지는 돈부리부리

귀염뽀짝 캐릭터와 주황 인테리어
생각보다 사람이 없길래 당황했지만 들어갔습니다


돈부리파스타 익선점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33-10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자리는 꽤 많이 있어요

 

돈부리 파스타 메뉴

상호명 따라
돈부리, 파스타 메뉴가 많고
스테이크, 샐러드도 있어요

메뉴 주문 후 눈에 들어온 티슈
이때까진 곳곳의 귀여움에 설렘 설렘

빠르게 나온 주문 메뉴

매콤 닭갈비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13.8),
갈릭 포크 돈부리 (13.5),
스프라이트 (2.5)

가격과 비주얼은 분명히 합격!
요즘 이 가격 파스타 보기가 어디 쉽나요 ㅠㅠ?
하지만 맛도 가격만큼 또륵,,, 역시는 역시

 

먼저 파스타,
닭갈비는 촉촉했지만 딱히 맛있진 않았어요
그냥 살코기구나 싶은 맛
위의 드레싱도 마찬가지로 뭔지 잘 모르겠는 맛

면과 소스는 정말 별로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그런지

풍미나 감칠맛은 1도 느끼지 못했어요


웬만하면 음식 안 남기는데, 가격 생각해도 아쉬운 맛


그리고 저는 알고 왔다만,

메뉴명이 '매콤'이 붙어있긴 해도 '크림 파스타'로 끝나다 보니
붉은 파스타인걸 모르고 주문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고..
생긴 건 로제 느낌인데 맛은 아니에요

 

굠민님 인스타그램 사진


비주얼도 달라졌어요 엉엉,,,,

이거 보고 오고 싶었던 건데

아이스크림 콘이 미니미 해졌답니다
크기 차이 20배 이상
당연히 식감도 눅눅 푸석푸석,,

차라리 돈부리는 맛있다 생각은 드는 맛이에요

근데 간이 좀 센 편

 


기껏 놀러 온 서울인데!

맛있는 거 먹어도 부족할 배와 시간에!

눈물 흘리며 나왔습니다 흑흑

제가 주문한 메뉴들만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전 다신 안 갈 거예요

사진맛집 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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