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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품

계속 먹고싶은 초코 디저트 "Some More!" 10분만에 다이제 스모어, 스모어딥 만들기

by 지앵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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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달하고 특별한 간식을 먹고싶을 때, 손쉽게 금~방 만들어먹기 좋은 악마의 디저트 '스모어'를 소개합니다 :)

 

스모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래한 간식이예요. 캠핑 간식으로도 유명하죠.  

쿠키 사이에 초콜렛과 구운 마시멜로를 넣어 즐기는 디저트로, 한 번 맛보게 되면 멈출 수 없어 "Some More!(더 주세요!)"를 외치게 된다는 데에서 유래하여 'S'More(스모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맛이길래? 엄청 호기심 자극하는 이름이죠?

후기들을 찾아보니 중독성 있는 맛으로 어른 아이 구분없이 인기 있다길래, 궁금해서 바로 재료 주문했습니다ㅎㅎ

 

저는 '다이제 스모어'를 만들생각으로 주문한 재료입니다! 

다이제스모어는 오븐에 굽지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 상품을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편리한 이마트몰♡

 재료 합계는 9,155원이지만, 결제금액이 35,453원인 마법을 여러분들은 보실 수가 있습니다..^^

사는 김에 이것저것 주워담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마성의 이마트몰..

 

재료 '누텔라 초코잼', '마시멜로우', '다이제' 도착!

 

더 재료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누텔라 대신 초코다이제를 사용한다거나, 혹은 초콜렛 몇조각을 녹여 얹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마시멜로우 대신 말랑카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이제의 경우, 초코와 오리지널 중에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이왕 먹는거 최상의 맛으로 맛있고 진하게 먹자! 라는 생각으로 초코를 택했습니다.

 

 

(영롱)

 

(쾌감)

 

 

1. 다이제 2개를 준비하고, 한쪽면마다 초코를 발라줍니다.

 

 

2. 다이제 1개 위에 마쉬멜로우를 세워 얹어줍니다. (사진은 2개 만드는 중)

 

 

3.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녹여주시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제 경우엔 오븐 가능 전자레인지로 180도 10분 구워주었습니다.

상태 봐가시면서 편하게 시간 조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부풀어오르는 변화 과정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뭔가 잘못 되어가고있음을 직감합니다..

 

5. ...? 왜 너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야.....

 

6. 넘친 것을 덜어내는 응급조치를 취해봅니다ㅠㅠㅠ

여러분 죄송해여 3개는 욕심이였어요 1개만 올리세요..

내 블로그 첫 포스팅....또르륵

 

7. 초코를 발라두었던 나머지 다이제로 덮어줍니다.

 

과욕심으로 흘러 넘치는 마시멜로우지만 손과 입에 묻혀가며 먹어보니 맛있긴 하네요!!!

 

 

맛있으니까 마시멜로우 하나 얹고 재도전!

 

다시 10분...겁나서 곁을 못떠나고 지켜보는즁

 

깔끔!

답은 하나였네욯ㅎㅎㅎㅎㅎ

 

나머지 다이제로 마시멜로우를 꾸욱 눌러주면,

쾌감과 함께 폭신폭신 눌리면서

쨘! 완성! 

 

 

 

비주얼에서나 초코+마시멜로우의 조합에서나, 초코파이가 떠오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맛은 다릅니다!  

사실 저는 초코파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욤...개인적으로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우가 퍽퍽하다 느껴서ㅠㅠ

스모어는 누텔라빨이 일단 좀 있어요! 진한 악마의 초코잼과 잘 녹은 폭신한 마시멜로우의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 사라집니다.
그리고 마시멜로우가 퍽퍽한 끊김 없이 쭈우욱 늘어나 재밌습니다.

스모어는 초코파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안좋아하시는 분이나 호불호 없을 맛입니다.

 

 

그런데 제가 초코 다이제를 사용해서 그런가, 이 스모어는 초코 다이제 업그레이드 느낌의 맛이었어요...

 

그래서 내친김에 스모어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만든 '스모어딥'

 

 

양심상 그릇은 작은 걸로 준비했습니다.

스모어딥은, '누텔라초코잼'과 '마시멜로우' 두 가지만 있어도 됩니다. 

 

이번에도 초코부터 깔아주고~

 

마시멜로우를 그 위에 올려줍니다. 

양심은 무슨..음식에 대한 예의를 지키겠습니다.

초코퐁듀+바나나 조합이 절로 떠올라서, 야무지게! 맛있게!! 먹어주려고 바나나 구해왔습니다 :9

 

오늘 열일하는 오븐기능쓰

마찬가지로 180도 10분

 

 

예쁘게 부풀어올랐죠? 만지고싶은 충동 뽕송뽕송

 

뇸뇸뇸뇸

부드럽게 녹아 서로 크리미하게 잘 섞입니다. 

마시멜로우는, 따뜻하게 먹으면 진짜 색다릅니다!

 

포스트 쓰다보니 또 생각나는 스모어..

이름이 'Some More!' 니까 이건 제가 돼지인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일거예요

 

초코 바르고 마시멜로우만 올린 뒤부터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가 알아서 해주기때문에,
10분도 안걸린다고 봐도 무방한 디저트 '스모어'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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