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가토(KATO)' 여자들이 좋아할 디저트 카페

여자들이 좋아할 화이트+핑크톤 깔끔한 인테리어에 일본식 디저트까지 있는 카페, '양림동 가토(KATO)'.
작년 초여름쯤 오픈했었는데 공간도 좀 더 확장하며 어느덧 1년 가까이 되어가는 곳입니다.
펭귄마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에도 수월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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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KATO)
광주 남구 양림동 201-49 (남구 백서로 95)
화~일 12:00 - 20:3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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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화이트톤 공간만 공사하고 오픈하셨었는데,
반년도 안되어 옆까지 뚝딱뚝딱 하시더니 핑크톤 공간까지 확장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진 공간이 좁아 보여 불편할 것 같단 생각에 방문하지 않았었거든요.
확장은 정말 잘하신 선택이란 생각이 듭니다.
핑크색 색감 또한 촌스럽지 않으면서 오묘한 색감인데, 고민 많이 하고 뽑아내신 컬러일 것 같아요.
많이 신경 쓰신 태가 나는 카페입니다.

외벽이 화이트 톤인 공간은 내부 벽면도 화이트 톤
외벽이 핑크 톤인 공간은 내부 벽면도 핑크 톤
깔맞춤의 깔끔 심플한 공간

들어가 보니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고 편안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튤립 조화와 화병이 놓여 있어 무조건 잘 나오는 사진!

음료와 디저트도 예쁘게 내어주시므로
양림동에서 사진 잘 나오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께는 더 추천드립니다. :)

 

샘플 ㅎ^^ㅎ

요렇게 요렇게요!

꽃 is 뭔들

(케이크는 가토 판매 디저트가 아니라 뚜레쥬르 표.
마침 친구 생일이라 산 건데 핑크 꽃 깔맞춤쓰
가토 올 운명이었다)

 

 

양림동 가토(KATO) 메뉴 및 가격입니다.

특히 테린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테린느'는 일본식 디저트로,
생초콜릿과 양갱 사이의 꾸덕한 식감이면서도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사라지는 디저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정말 생소한 '판나코타'를 매장 방문 고객에게 모두 제공해주시는데,
이건 본래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이지만
가토식으로 변화를 주어 달달한 시럽과 함께 떠먹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튤립 열일중)

바로 요고! 미키마우스 모양이 기본 제공 서비스 디저트 판나코타입니다!

좋긴 한데... 처참한 미키마우스의 모습까지 어쩔 수 없이 보게 됩니다 또륵
다들 디저트 먹을 생각으로 ALL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코 테린느(5.0)

모양이 어째, 선지가 생각나게 찍혔네요... 데코 예쁘게 해 주셨는데도..!
맛은 꾸덕꾸덕 달달한 브라우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초코는 평범(무난)하므로 말차나 단호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 티라미수(6.5)
생각했던 티라미수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커피에 살짝 적셔진 빵의 느낌?
빵+생크림+딸기의 맛이 강했고 커피나 치즈의 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딸기와 생크림의 조합은 늘 옳지만, 티라미수 혼란
비주얼은 승리

슬슬 나가려던 차에, 갑자기 서비스로 차를 내어주셔서 엄청난 감동ㅠㅠ
덕분에 헤어지기 아쉬운 맘 조금 더 달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바쁘셨을 텐데도 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님들에게 다양한 맛의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하시는 '가토(KATO)'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