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맛집 돼지갈비는 이제 그만! 칼국수의 고급화 신사와칼국수

내가 담양 가고 싶을 땐
댓잎 아이스크림 땡길 때 🍃🍦

 

하지만 그건 후식이지

 

 

담양 맛집 하면 떠오르는 게
돼지갈비라
승일식당 가던 길에

갑자기 친구가 동선을 바꿨다

이런 P,,

 

하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메뉴 또 있지

♥ 겨울맞이 뜨끈한 칼국수 ♥

 

 

담양 신사와 칼국수

 

친구가 막 데려온 곳인데
어 왜 나 여기 알지?

 

인스타에 몇 번 뜨던 거 봤었다

맛집인가부다

늦은 점심때 갔는데도 핫플이더라

 

 

주차장이
안에도 있고 바깥에도 있고
왕 많다

 

 

물총칼국수와 쌈돈가스로 유명한
담양 신사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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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칼국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5길 131

 

화 - 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9: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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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곳 있길래
웨이팅 없을 줄 알았지,,,

 

1시 넘었는데도
웨이팅 실화일까

기기 고장 아닐까

 

2인석 7팀 / 4인석 14팀 / 6인석 3팀 대기에

흔들리는 동공 👀

 

주차 후엔 입구로 달려가
웨이팅 기기 등록부터 하세여,,,,

 

 

그래도 추운 날씨에
밖에서 호들호들 안 떨어도 된다

 

실내 웨이팅 장소도 있고

 

 

멋들어진 실외 웨이팅 장소도 있다

 

 

엄청난 수상경력 보유자
실력 있는 셰프님이
있는 곳이라 인기 많나부다

 

대한민국 외식경영대상부터
한식대가, 명인 타이틀까지 싹쓸이 ✨

 

 

 

 

웨이팅 알림은
핸드폰 카톡을 통해 온다

 

매장이 커서 회전율이 좋았을까

내 앞 팀들 다 튀었을까

 

생각보다 금방 입장했다
(8팀 대기 / 15분)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 주시는데

넓고 고급진 매장 분위기에
솔직히 놀랐다

몇 개의 홀로 나뉘어 있어 쾌적하기까지

 

 

심지어
피아노, 기타, 마이크가 놓인
공연장도 조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듯

 

 

 

자리에 앉으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물과
식기류를 세팅해 주셨다

 

소금, 후추, 간장,
수저, 물티슈는
테이블마다 준비돼 있다

 

 

드디어 메뉴 주문 🥹

 

자리마다 놓인 태블릿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 가능

 

직원과 애써 시선을 맞추려
눈치게임 하지 않아도 된다

 

담양 신사와 칼국수 메뉴

 

물총칼국수, 쌈돈가스 한상이 주력 메뉴고
초록색 면이 독특한
들기름 냉칼국수도 평 좋더라

 

어린이가 먹기 좋을
가볍게 돈가스 메뉴까지 !

 

사이드로는
낙지 해물파전, 통오징어 튀김,
나물 메밀묵, 갈비만두
다 맛있어 보였다

 

 

전체적으로 메뉴 생김새가
고급진 한식 느낌

 

어른 아이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도 오기 좋고,
실제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있던 식당

 

 

 

가로형 키오스크 메뉴판이
불편하다면

스마트폰 QR 코드 인식 후
웹 페이지를 통해
세로형 메뉴판을 볼 수도 있다

 

 

물총칼국수 2인 주문 (2.4)

 

호박, 당근, 계란지단, 파를 나란히 놓고
꽃을 플레이팅 한 섬세함

 

한식은 이런 매력이 있다 :)

고명에서 느껴지는
우아하고 고급진 아름다움

 

 

함께 나온 곁들임 반찬들도
일반적이지 않다

 

감태 얹은 초밥, 우렁초무침, 불고기, 김치

 

 

감태 초밥 위의 크림은
레몬처럼 새콤한 맛

감태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더라

 

불고기를 얹어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메인은 물총칼국수지

 

왜 물총인지 친구가 설명해 줬는데 🔫💁🏻‍♀

들어간 조개가 물총조개라더라

 

본래 명칭은 동죽조개인데
갯벌 속에서 잡히는 순간
물총처럼 물을 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란다

 

담백하고 시원하고 약간 짠맛이 특징인
조개라 그런가
국물도 그 맛 그대로 !

 

🦪🍜

 

솔직히 맛은 있지만
가격대비 양은 많이 적었다 🥲

사이드까지 시켜야 적당할 듯

 

 

하지만
비쌀 만도 하다 싶은 이유를

화장실에서 찾게 되는데,, 🙄

 

 

화장실에
칫솔, 치약이 준비돼 있다

 

나도 참 단순하지
따뜻한 배려에
마음 사르르 녹아 넓어진 이해심 🤭

 

그래 규모도 넓고
매장 유지비도 많이 나갈만하지~

 

 

앞치마와 셀프바도
준비돼 있었다

 

셀프바 음식은
음식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과 다르다!

함께 나오던 반찬은
추가금액을 지불해야 되는데
그것도 조오금 아쉬워

하지만
우렁이와 꼬기를 무한리필 하면 거덜 나겠지
납득 가능한 부분

 

 

진짜 반찬 맛집이던데

 

남도 별미 특산물 판매코너를 통해
맛있는 반찬들을 사들고 갈 수 있다

집에서도 행복 챙겨

 

 

주전부리 판매코너도 있다

 

이건
돌아가는 차 안에서 행복 챙겨

 

 

 

선물하기 좋게 예쁜
수제 오란다 선물세트도 있다

 

 

목포가 오란다도 그렇고

이제 오란다가 핫한 까까가 될 조짐인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아이스크림 코너도 있다

 

 

이건 어른들을 사로잡을
수제맥주 코너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한 맥주 캔은
알쓰의 수집 욕구도 자극시킨다

 

 

밥만 먹고 땡! 나올 공간이 아니라

반찬코너 등도 알차게 구성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맛도 있고 왕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다

 

다음엔 파티원 더 모집해서 와야지
쌈돈가스도 궁금하니까

 

 

본 목적 댓잎 아이스크림도 달성

 

어쩌면 나에게
신사와 칼국수는
좋은 애피타이저였을지도,, ٩(●˙▿˙●)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