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의 점심시간은 득실득실 웨이팅...
기다림의 보람이 있는 식당을 하나 찾았는데
바로 소바식당 !
소바식당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6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이제 땡볕 아래 웨이팅이 지치는 여름이잖아요?
웨이팅 후에
시원한 냉소바 육수 한 사발 들이키면 !!!! >< ㅋㅑ
역시나 웨이팅
한 20분 정도
외관이 아기자기 예쁜 색감인 게 맘에 드니까
기다림쯤이야 ^^!
내부 자리가 많아서
웨이팅 대기도 나름 짧은 편
메뉴가 다양한 데다가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냉소바 / 온면 / 덮밥 / 튀김·가라아게·카츠 / 안주 메뉴
이렇게 크게 분류됩니다
테이블 측면 서랍에 식기가 있고
테이블 위에는 셀프 반찬과 양념통
직원분 부를 일 없어서 서로 편함
전복 단새우 냉소바 (1.4),
한우 양지 온면 (0.9),
타마고 멘치카츠 (0.9)
를 주문했습니다
꽤 빨리 나와요!
아 이거 진짜 말해뭐해 메뉴예요 ㅠㅠ 꼭 드세요 꼭 꼭!!!
소바가 그냥 소바겠지 생각했던 나 바보 멍충이야
첫 입부터 미미(美味) !!!!!
육수 맛부터가 달라요
엄청 시원하고 새콤 달달하고
면도 맛있는데다가
단새우는 입 안에서 녹으면서 착 감기고
전복은 쫄깃 탱탱
이건 전복, 단새우 둘 다 들어간 1만 4천원 메뉴이고
전복만 들어간 1만 3천원,
단새우만 들어간 1만 2천원 메뉴도 있어요
사실 처음엔 좀 비싸다 싶었지만
도저히 둘 다 포기 못하겠어서 시켰거든요?
후회 없어요 완전 잘함ㅎ
친구 메뉴인데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뺏어 먹어보니 쌀국수 느낌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속 든든
역시 육수 존맛탱
일일 한정수량 메뉴로
맛계란을 돼지, 소고기 반죽으로 감싸 튀긴 요리예요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타마고 멘치카츠
사실 처음엔 메뉴판에 있는 줄 몰랐다가
옆 테이블에 따란 나온 비주얼에 홀려서 추가 주문했슴다
저와 친구 동시에 "저거 시킬까?" ㅋㅋㅋㅋㅋ
비주얼은 최고 인정
근데 맛은 아,,, 그냥 계란과 카츠 맛이구나,,,,
이미 아는 그 맛들이 따로 놀고
계란이 계란이지 싶은 퍽퍽한 식감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혼자 기대해놓고 혼자 실망
면 요리들은 최고
덮밥도 먹어보고 싶다!
진~짜 또 가고싶은 곳이에요
소바 또 머글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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