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도비 생활을 하며 오픈 때부터 지켜봐 온 '소코아'가
본점에 이어 수완지구며 상무지구, 타 지역인 마산, 서울, 경기까지 차례로 오픈!
양림동 공사 뚝딱뚝딱하며 소코아가 되기 이전, 아소코 간판을 달았던 시절까지 봐왔어서 그런가
제 가게도 아닌데 괜히 감회가 새롭네요. 따흑
오랜 양림생활 청산 후 이제 서구 도비가 되었으니 상무지구 '소코아'를 갑니다 총총
소코아
광주 서구 치평동 1216-2 (상무중앙로 86)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LAST ORDER 브레이크 타임 및 마감시간 20분 전까지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 인테리어.
예쁘고 감성적인 자리 배치보단, 많은 손님들을 위해 실용성에 더 중점을 두어 배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관성 있게 생긴 사각 테이블에다가 간격도 붙어있고.
다양한 자리로 구성된 양림동 소코아가 더 예쁘고 편안한 느낌ㅠㅠ
그래도 여기저기 예쁜 조명과 식물, 소품들을 활용해 신경 쓴 흔적이 보였어요.
테이블마다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식기류도 왠지 아기자기해 보였고요.
'소코아' 메뉴 및 가격입니다.
소코아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소코아 삼색 카레, 냉우동 메뉴!
특히 냉우동 탱글탱글 식감 잊지 못합니댜...
카레가 대표 메뉴지만 다들 냉우동을 더 맛있다고 하는 느낌
비주얼은 요렇게♥
맛보기 사진부터 :-)
실물 사진 갑니다ㅏㅏ
주문하지 않을 수 없는 시그니처 '소코아 카레(1.4)'
에비(새우/순한맛), 토리(닭고기/매운맛), 키마(돼지고기/중간맛)
3가지 카레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 밥과 카레는 리필까지 가능!!!
왜 주문해야 되는 메뉴인지 아시겠죠?
밥을 그릇으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너무 귀엽습니다ㅠㅠ
근데.. 쪼개자마자 카레가 와르르 흘러내려요.
예쁘게 먹기는 힘든 메뉴.. 눈으로 먼저 먹습니다.....
그리고 카레가 다소 부족한 느낌은 있어요.
뭐 어떻습니까! 리.필.가.능!
카레는 다 맛있습니다. 양림동 소코아에서 처음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었어요.
소심이라 리필 요청하기 조금 민망하지만
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
소코아 카레 리필 요청 시엔 다시 예쁜 밥그릇을 만들어주시는 게 아니라 그릇에 담아 평범하게 나옵니다.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1.3)', '아보카도 새우 냉우동(1.3)'
다 똑같고 토핑의 맛만 다릅니다.
쫄깃 탱탱 다 하는 소코아 냉우동 덕분에 신세계 영접쓰
진짜 이건 소코아 갈 때마다 꼭 시켜야 하는 메뉴
저는 연어를 더 맛있게 먹었는데 일행은 새우 선택
'소코동-스테이크 덮밥(1.2)', '소코 연어동-연어 덮밥(1.2)'
큼직하고 신선한 토핑이 얹어져 있는 맛있는 메뉴지만
밥 양은 작은 편입니다.
크기가 주먹만 한 덮밥
연어 덮밥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사케동 맛이라
스테이크 덮밥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없는 메뉴는 없었고,
기분 좋게 식사했습니다.
상무지구 소코아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이 1시간 무료!
단, 식사 시간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으니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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