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불금!! 동명동 술집 고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3군데 헛걸음하고 힘들게 정착하게 된 '동명동 별관'
여기도 웨이팅을 거쳐서 겨우 들어왔습니댜....
사람들 왜 이렇게 많아졌쬬......
작년에 새롭게 리뉴얼하고 재오픈했는데 위치가 좋아져서인가? 더 인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동명동 중앙부인 플로리다 카페에서 중앙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웨이팅은 문 옆 명단 리스트에 작성해주시면 되고, 대기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편!
별관
광주 동구 장동 80-2 (동구 장동로 23-43)
매일 17:00 - 03:00
심플 깔끔한 내부와 가득 메운 사람들
테이블 간격도 가까이 붙어있는 편이라
시끄러움 주의ㅠㅠ
덩달아 목소리를 높여야 되고 귀를 기울여야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밝은 조명이라 술 마시면 바로 얼굴 빨개지는 저로써는.. 또륵....
의자는 나름 쿠션감이 있어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함 없었던 건 좋았어요.
시원한 얼음물과 기본 안주 세팅
중독성 쩔어 인간 사료라고 불리는 떡볶이 과자, 소라 과자!!!!
시끄러워도 금방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ㅎ^^ㅎ
이 집 뭘 아네
'동명동 별관' 메뉴 및 가격입니다.
종류가 아주 아주 다양해요!!!
광어, 연어, 방어, 딱새우, 낙지, 숙회, 조개탕 등 신선한 해산물 메뉴부터
한우 타다끼, 등심도 있고
볶음, 구이 메뉴며 탕, 튀김 메뉴며..
심지어 저렴한 사이드 메뉴까지 구비하고 있어서,
술 마시기 전 빈 속도 채우고 시작할 수 있고!
어디 그뿐입니까 ㅠㅠ
술 종류도 하이볼, 토닉, 소주, 맥주, 매화수, 심술, 칭다오, 복분자... 없는 게 없습니다.
진짜 최고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토마토 해물 짬뽕(1.7)' + '빵 추가(0.2)'
별관은 연어, 방어 사시미 메뉴로도 유명해서 엄청 고민했어요.
예쁘게 잘 나오던데.. 츄릅 'ㅠ'
그런데 웨이팅에 지쳐 헤매다 겨우 온 곳이라 배가 고팠기 때문에...ㅎㅎㅎㅎㅎ
빵 추가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식빵이 아닌 바게트 빵이 나와서 오옹오오오 벌써부터 만족!
해물로 게, 새우, 홍합까지 들어있어 버리고~~
짬뽕이라더니 파스타, 푸실리, 파르펠레 각종 면들이 들어있어서 대감탄..!
심지어 면도 딱 적절하게 익혀서, 딱딱하거나 물러서 부서지지 않고 쫄깃하게 호로록
소스는 말할 것도 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짬뽕보다는, 얼큰+개운+진한 색다른 토마토 파스타 느낌?
아니 무슨 레스토랑 셰프를 고용합니까 요기는ㅠㅠ???
술집이 아니라 맛집이여
분명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
빵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빵의 조합이라니
감바스 땡기려 그러는데 어쩜 이미 새우까지 넣어주셨어요! (입틀막)
심지어 면도 안 불어요... 왜 계속 맛있눈고야
술안주로 면 종류를 시키면 늘 걱정되는데, 얘는 최고 최고
역시 믿고 먹는 베스트 메뉴
이거 만능 마법 소스라
기본 안주로 주신 소라 과자, 떡볶이 과자 찍어 먹어도 맛있어서 또 놀램ㅋㅋㅋㅋㅋ
저만의 꿀팁 드림다 여러분
달력 아래였던 이 자리에만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테이블에 있는 네임펜으로 낙서도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소소한 재미 요소도 보너스 +10점 드림다
동명동 마마통도 최애 안주 맛집인데, 별관도 안주 맛집이었어요..♡
재방문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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