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좋아하는 분, 유니크한 향수·아이템을 찾는 분, 선물용 아이템을 고민하는 분,
광주 이색 카페·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 등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내가 고른 향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를 만들어주는 무료 조향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색 시그니처 음료도 판매하는 '조향 카페 - 카페듀씨엘'입니다.
광주 관광지로 유명한 '양림동 펭귄마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성도 최고!
광주여행 오신 분이라면 체험으로 진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고,
직접 만든 향수를 기념품 삼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듀씨엘 양림점
광주 남구 양림동 24-127 (남구 백서로 101-2)
화~일 12:00 - 21:00 (월요일 휴무)
"향기를 통해 나를 표현하다."
좋은 향기는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 '좋다'는 것에 대한 기준과 평가는 제각기 다르죠?
그리고 꼭 '좋은' 향기가 아니더라도
향기의 힘은 순간의 기분뿐 아닌, 장기적인 기억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세상에 향기를 품고 있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사람, 동물, 날씨, 장소, 음식, 물건, 그 어떠한 순간이든.
모든 것은 다양한 향취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향으로 느낌을 연상하며 그때의 기억과 장면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향기가 주는 이미지란 정말 다채롭고
시각적인 부분의 한계를 넘어서서, 더 매력적으로 더 빠르게 마음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예로, 음식을 먹기 전 음식 냄새를 맡을 때라던지)
그렇다면 향기를 사람에게 접목시키는 '향수'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향기를 입혀주는 향수는, 화장품이 아닌 '액세서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보이는 외적 모습보다
좀 더 나의 이미지, 느낌을 섬세하게·깊게·풍부하게 표현해주는 it 아이템!
매장의 외부·내부입니다.
조명이 주는 색감이 특히 맘에 들어요.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색다른 공간입니다.
조향 카페답게 향수 선반도 볼 수 있었어요.
조향사 사장님께서 향을 연구하며 유튜브 '아티스트명석' 채널도 운영 중이시라네요. :)
듀씨엘 메뉴 및 가격입니다.
그 어떤 카페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건 장미 커피·음료인 '벨벳 로즈'와 '불가리안 로즈'입니다.
주문한 시그니처 메뉴 두 잔이 나왔습니다.
'벨벳 로즈(5.5)'와 '무화과 요거트 스무디(6.0)'
둘 다 향과 맛이 일품!
진짜 안 먹어 본 사람은 몰라여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조향 체험 진행★
음료만 주문하면 '무료'로 진행되고 내가 만든 '향수 샘플 공병'까지 무료로 주십니다!
향이 맘에 들게 나오셨다면 원하는 사이즈로 향수 구매도 가능해요!
싸장님... 남는 게 뭐가 있나욤 물어보니
보다 다양한 향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향 문화산업 발전을 희망하신다고.... 1004...?
단,
조향 체험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고객 체험시간이 겹치지 않게 함을 위해 '예약제 진행'됩니다! 연락 필수!
먼저, 조향대에 앉아 다양한 향 원료를 맡아보며 향수에 넣을 향 6~9가지를 고릅니다.
플로럴, 프루티, 우디, 시트러스, 파우더리 등 다양한 계열의 다양한 향들이 있어요.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나아가 나의 취향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해요.
여기 아님 어디서 이렇게 많은 향을 맡아볼 수 있겠습니까!
언제 이 많은 향을 다 맡아보나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각 병마다 향 이름과 계열이 쓰여 있어 어느 정도 느낌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향이 있다면 사장님 부르기 찬스! 추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고른 향은 이렇게 6가지입니다.
저는 은은한 플로럴, 파우더리, 그린, 우디 계열 향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향을 다 고른 후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조향대에서 테이블로 이동하여 '조향' 작업이 시작됩니다.
조향대에서 향 고를 땐 맘에 드는 대로 막 골라도 돼요!
골라온 향 중에서도 조향사 사장님께서 조합을 생각해
탑, 미들, 베이스로 착착 나눠 구분해 주십니다.
향을 섞는 과정 매 순간마다 현 상태의 향이 어떤지, 맘에 드는지 맡아보게 해주십니다.
제가 원하는 향이 나올 때까지 신경 써주시는 게 감덩....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내 취향의 향수'
내가 좋아하는 향들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결과물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성공하는 체험!
극호는 안될지라도 절대 불호까진 안 갑니다.
커플끼리 서로를 위한 향수를 만들기에도 좋을 체험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향이 상대한테서 나면 기분 좋쟈나요...^^?
서로를 위한 듯해 보이지만 사실 본인을 위한 체험ㅎ 개이득ㅎ
제작한 샘플 향수가 맘에 들면, 큰 사이즈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30ml (35,000원), 50ml (45,000원), 100ml (65,000원)으로,
브랜드 향수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내가 직접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라는 장점까지!
가격에 정성 담긴 '포장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듀씨엘만의 박스에 넣고 예쁜 리본을 묶어 쇼핑백에 담아 주십니다.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이든, 누군가에게 주는 선물이든 기분이 좋습니다.
장점 하나 더 추가하자면
향수병에 '원하는 문구 각인'까지 가능하다는 것.
나에게 의미 있는 문구, 내가 만든 향수에 내가 짓는 이름, 선물용 메시지 등
아주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겠네요.
듀씨엘(DUCIEL) 브랜드는 2014년 런칭해
온·오프라인에서 캔들,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는 향 브랜드라
더욱 신뢰가 갔고, 다른 공방의 조향 체험보다 전문성 있게 느껴졌습니다.
방송, 신문기사, 책 매체에도 소개된 곳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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