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카페 '아우터 베이크하우스'가 요새 SNS에서 핫하던데,
사실 담양에 있는 건 2호점이에요.
1호점은 광주 화정동에 있다는 거!
저는 두 곳 모두 가보았는데요.
화정동 '아우터베이크하우스' 방문 전에
담양에 있는 '아우터베이크하우스' 먼저 방문했었습니다.
때는 2월 10일 월요일....
평일 오후 2시 조금 안됐었던 시간임에도.......
만석에 웨이팅 + 디저트 솔드아웃.....
제가 아무리 카페를 좋아해도
밥집도 아니고 카페를 오랜 웨이팅 하면서까지 가고싶진 않습니다..^.ㅠ
카페에 들어가기 전까진 몰랐죠....
주차 자리가 없길래 불안은 했지만 그래도 평일이었으니까...^^
(사진은 나중에 찍자 하고 일단 들어갔었지만 웨이팅 상처 받고나서 찍은 사진)
들어가서 본 결과는 참혹했고.....
분명 평일 낮이쟈나여....얘네 왜 텅 비었어여?ㅠㅠ
담양까지 간 목적은 오로지 '아우터베이크하우스' 였는데...
상처 받고 돌아섰던 담양 아우터베이크하우스ㅠㅠ
계속 디저트들이 아른거려
사실 1호점인데다가 더 가까이에 있는 광주 화정동 '아우터베이크하우스' 로 다시 방문!
아우터베이크하우스
광주 서구 화정동 365-39 (월드컵4강로 104번길 16)
월 - 일 10:00 - 22:00 (수요일 휴무)
2월 24일 월요일, 퇴근 후 저녁 방문.
담양 아우터 다녀온지 딱 2주 흘렀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귀여운 외관입니다!
저녁이라 어두웠고, 간판 너무 귀여운데 빛번짐ㅠㅠ
요기도 입구 포토존 충분히 예뻐용
드디어 아우터 디저트 영접
감동...........♥
화정동 아우터베이크하우스 카페 메뉴판입니다.
담양 아우터도 메뉴판 찍어놨었는데
못 먹고 슬퍼서 사진 삭제해버렸네요 엉엉
담양 아우터베이크하우스와 가격 차이 있습니다!
메뉴는 동일하지만, 담양은 1천원씩 더 비쌉니다.
담양은 널찍한 한 공간의 중심에 디저트바를 두고 테두리 쪽으로 테이블들을 배치해둔 구조라면,
화정동은 곳곳에 벽이 있어 구분되어 있고 활용적인 테이블 배치였습니다.
좀 더 아늑하고 이야기하기 편한 느낌!
아메리카노(3.5) 2잔 + 딸기타르트(6.0) 주문
담양은 진동벨 셀프 픽업이었는데
화정동은 메뉴를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아우터베이크하우스 딸기타르트 진짜진짜 궁금했습니다!
이 디저트가 아우터 방문 목적이었는데,
담양에선 남은 디저트라도 감사히 먹어야 하는 반면
화정동에선 원하는 메뉴까지 먹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진쨔루
보기엔 예쁘지만 나무칼로 과연 썰릴까 걱정했는데
부서지는 느낌으로다가 깔끔하고 쉽게 잘 썰렸습니다.
신경 쓴듯한 여러 소품들과
전체적인 색감이 따뜻해서 더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
숨은 outer 찾는 재미도 쏠쏠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ㅏㅏ
쓰러진 선인장들이지만 얘네까지 느낌 멋있어버리기
화장실의 일부분인데
조명 아래 outer도 귀엽고
금연 표시까지 섬세하고 갬성적이여서 찍어왔습니다.
재방문의사 있는 화정동 아우터베이크하우스였습니다!
친절하신 것은 화정동, 담양 공통사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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