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라멘집을 가봤어도
어느 곳도 따라올 수 없는 제 인생 라멘 맛집은 '멘야산다이메'
3년 전 서울 대학로 지점으로 처음 방문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상무지구, 충장로 체인점 생성에 정말 기뻤고요 ㅠㅠ!!
(근데 상무지구는 올해 없어진 듯 또륵)
진짜 여기저기 홍보하고 다님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저 혼자 맛보기 아까운 곳이에유
기억하세요!
멘!야!산!다!이!메!
멘야산다이메 충장점
광주 동구 광산동 80-5 (동구 서석로 38)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21:30
충장점 위치는 시내에서 구시청으로 건너가는 라인에 있습니다.
이디야, 스타벅스 건너편이자 온클라우드나인, 뚜레쥬르가 있는 그 라인.
위치도 멀지 않고 딱 좋아요!
일본어들이 쓰여있는 외관은 마치 실제 일본 라멘집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멘야산다이메는 3대째 내려오며, 오로지 일본 정통 라멘 맛을 위한 일념으로 항상 고민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 전통 비법으로 24시간 이상 우려낸 깊은 육수와 가게에서 직접 전날 면을 뽑아 숙성시켜 최고의 맛을 선보입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주홍빛의 조명과 우드 가구들도 취향 저격
원피스 피규어들이 잔뜩 놓인 닷지 테이블은 오픈 주방이라 청결 부분도 안심
'멘야산다이메' 메뉴 및 가격입니다.
일본어로 쓰여있어서 순간 당황할 수 있지만, 다시 보면 한글로도 적혀 있으니 걱정은 놉!
5가지 라멘과 교자 만두 메뉴가 있고,
취향에 따라 토핑과 면 추가도 가능합니다.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돼지뼈 육수로 만든 '돈코츠 라멘'
매콤 칼칼한 스파이스가 첨가된 '카라구치 라멘'
돈코츠 스프와 어패류 스프를 블렌딩 한 더블스프 '블랙 라멘'
직화로 볶은 야채와 어우러지는 삿포로 풍미의 전통 '미소라멘'
돈코츠와 어패류 더블스프에 다진 차슈와 볶은 양파를 듬뿍 넣은 양념에 찍어서 먹는 '츠케멘'
일본식 수제 군만두 '교자'
+ 차슈, 맛 달걀, 파, 숙주, 푸른 채소, 면 추가 가능
+ 신메뉴 마제소바, 미니 부타동 추가
테이블에는 티슈, 후추가 놓여 있습니다.
수저, 젓가락 없다고 찾기 말기
메뉴와 함께 준비되어 나와요!
주문한 메뉴는 '카라구치 라멘(8.0)', '돈코츠 라멘(7.5)'
예전엔 직원 분들이 여럿 있었고 메뉴도 빨리 나왔었는데
이번엔 주방 1~2명, 홀 1명 이렇게 3명 계신 모습이었고 그래서인지 메뉴도 전보다는 다소 늦게 나왔습니다.
결코 늦게 나오는 건 아니고요, 이전에는 진짜 빨랐다는 것!
제가 애정 하는 카라구치 라멘♥
멘야산다이메를 10번 가까이 방문했는데 매번 카라구치, 블랙 라멘만 먹어왔습니다.
그런데도 질리지 않아요. 그저 맛있을 뿐..
한국 라면도 질리는 거 봤어요?ㅎ....
이 메뉴는 특히 매콤 칼칼해서 중독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국물 맛도, 면발도 일품!!!
들어있는 차슈 2개도 최고 최고 ㅠㅠ 큼직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차슈 추가해서 먹을 때도 있습니다.
라면이랑 국물이랑 차슈랑 다 같이 떠먹으며년ㄴ너ㅓ랴얼란언러ㅏ 아 진짜 맛있어요. 말로 다 표현 못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 2층 홀도 있나 싶지만
사실 화장실입니다. 참고하쎄용
맛을 입증이라도 하듯 방송 매체도 여럿 탄 '멘야산다이메'
물론 충장점이 아니라, 다수의 체인을 보유한 멘야산다이메 전체적인 역사겠지만요.
진짜 꼭 먹어보세여...꼭....!
서울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과 다를까봐 걱정했는데, 충장점도 그 맛 그대로 맛있습니다 ㅠㅠ 다행쓰
레시피가 잘 전수되어 다른 지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광주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충장로 힙한 분식집, 영스낵 (0) | 2020.07.01 |
---|---|
양림동 맛집 '초승달 커리', 달 모양 커리와 파스타 (0) | 2020.06.28 |
산수동 '도리깨마당' 맷돌로 갈아낸 고운 쑥면 콩물국수 (0) | 2020.06.22 |
냉면 먹으면 숯불고기를 주는 가성비 충장로 맛집 '벼락' (0) | 2020.06.19 |
대인시장 맛집 '박순자 녹두집' 저렴한 수제비, 팥죽, 빈대떡에 핫플 (0) | 2020.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