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맛집

광주 시내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간식 '아카이타코' (타코야키 오천원)

by 지앵 2020. 5. 25.
반응형

광주 시내 충장로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길거리 간식 아니겠어요?
조금 출출할 때나, 약속시간이 남아 심심할 때 찾게 되는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

델리만쥬, 오방빵, 회오리 감자, 핫도그, 닭꼬치, 분식 트럭, 탕후루, 마카롱...
쓰다 보니 뭐가 많긴 하네요. :9 츄릅
그런데 너무 흔하고, 먹고 갈 실내 공간은 없는 경우가 많죠?

 저렴하고 맛도 있고, 실내 공간도 있으면서 포장도 가능한 음식을 추천해드립니다.
바로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고
늘 웨이팅 줄이 있는 '아카이타코' 타코야키 입니다!

 


아카이타코
광주 동구 황금동 111 (동구 중앙로 160번 길 12-1)
매일 영업
평일 15:30 - 21:30
주말 : 14:30 - 22:30


시내 번화가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빨간색 건물로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셨을 곳입니다.
작은 규모로 보여 눈여겨보지는 않았을지라도, 분명 한 번 이상 보셨을 '아카이타코'

알고 보면 엄청 오랜 맛집입니다.
'가게에서 먹는 줄', '서서 먹는 줄' 구분된 안내 문구가 붙어있을 정도로요.
제가 방문한 날도 역시 웨이팅 줄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식당보단 길거리 음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줄이 금방 빠지는 편이에요.

'아카이타코' 내부

★ 그리고 반전!!!!

'아카이타코' 내부는 외관과 아주 다른 분위기입니다.

밖에서 보고 받았던 느낌과 다르죠?
내부 공간에 앉을자리도 은근 있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요.
분위기 마치 일본

곳곳에 타코야키 가게임을 잘 드러내는 귀여운 인형, 가챠들이 있고
손님들이 써둔 포스트잇 흔적으로 빈틈없이 메꿔져 있습니다.
문어 인형, 타코야키 소품들 너무 귀여웠어요!
타코야키가 금방 나오긴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을 곳입니다.


오른쪽 사진 보시면 휴지가 들어있는 바구니가 보이시나요?
그 안에 포스트잇, 펜도 들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물은 셀프입니다.

 

'아카이타코' 메뉴 및 가격입니다.
타코야키 4개 메뉴를 모두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8알 5,000원)
카스 캔맥주까지 판매 중입니다. 센스에 감동ㅠㅠ! (3,000원)

타코야키는 일반, 매운, 카레, 치즈맛이 있습니다.
각 메뉴 추가 시에는 4알씩 주문 가능합니다.

주문한 '치즈 타코야키'(0.5)'카스 캔맥주(0.3)'가 금방 나왔습니다.
믿기지 않는 8천원의 행복..♥

맥주 마시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마시고 싶대서 맥주도 하나 시켰는데 타코야키+맥주 조합 진짜 꿀맛!

타코야키 반 슥슥샥샥 갈라보기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통통한 문어 다리도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비주얼도 난리 나지, 맛도 난리 나지, 큰일 났습니다ㅎㅎ...

★ 타코야키는 한 입에 넣고 드시면 뜨거울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배 좀 채우고 나서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포스트잇 메모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타코야키 판매 가게라서 그런가
많은 포스트잇에서 문어 그림을 볼 수 있었는데,
저도 대세에 따르기로 ^^
다음에 또 올때까지 잘 남아있어 줘..!

길거리 간식치고는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다 나온 '아카이타코'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