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먹어보고 인생 콩물국수 등극한 '대성콩물'
1974년 개업 이래로
오로지 콩물국수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데다가, 콩물국수의 진정한 계절인 하절기에만 영업을 합니다.
한 철 벌어 1년 내내 걱정이 없을 정도로 장사가 아주 잘 되거든요.
광주에서 유명한 콩물국수 맛집이고, 개업일이 오래되었음에도 리모델링을 거쳐 아주 깔끔합니다.
대성콩물 중흥 본점
광주 북구 중흥동 670-22 (북구 제봉로 272)
매일 09:00 - 20:00
동절기 휴무
'대성콩물 영업합니다'라는 반가운 현수막과 올해 영업개시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여름이 채 되기도 전에 콩물국수 먹으러 갔겠습니까ㅠㅠ 자신 있게 추천하는 맛집쓰
시원 달달하니 입맛 없을 때 방문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뭐 먹을까 고민될 때 무난하게 찾아도 매우 만족할 곳이고요.
넓은 내부와 옹기종기 많은 테이블.
사진에서 보시는 것보다 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100% 국산콩만을 사용 중임을 자신 있게 공지하고 있는 대성콩물
대성콩물은 광주 내 중흥본점, 일곡직영점. 단 2곳만 운영 중이니 유사상호에 주의하세요!
그리고 ★설탕을 넣지 않으실 분은 미리 빠르게 말씀해주실 것!
단일 메뉴라서, 자리 착석 및 메뉴 주문과 동시에 금방 음식이 만들어져 나옵니다.
대성콩물 메뉴 및 가격입니다.
기본 8천 원이고, 면 추가 시 2천 원이 추가되어 1만 원.
그리고 콩물국수는 매장 식사, 포장 모두 가능합니다.
'포장'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는 것이고,
별도로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홈세트' 제품도 판매 중이에요.
홈세트 제품이라니,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 가시나요?
홈세트 제품 구매 시엔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합니다.
'대성콩물 홈세트 포장상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방법도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있어요.
홈세트 제품에 콩물, 생면은 포함되어 있지만 설탕, 소금은 미포함입니다.
조리 후 기호에 맞게 첨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성 콩물국수에선 짭짤한 감칠맛도 살짝 느껴져 더욱 맛있는데, 소금을 첨가해 그런가 봅니다.
대성콩물은 직접 담근 김치를 함께 내어주시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습니다.
남김없이 먹을 만큼만 덜어주세요.
주문한 콩물국수(8,000원)입니다.
얼음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아주 시원합니다.
진한 국물 맛이 도중에 희석될 일이 없어 그것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아주 진하고 고소하며 단짠단짠 맛있는 콩물국수입니다!
테이블에 놓인 설탕을 기호에 따라 더 달달하게 첨가하여 드실 수 있는데,
내어주시는 기본 상태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당량은 뒷전으로 느껴져 그런가 적당했습니다.
콩물과 양념, 면이 골고루 섞여야 더 맛있겠죠?
젓가락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휘적이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슬쩍 다가오셔서 비법을 전수해주셨습니다.ㅎㅎㅎㅎ
근데 따라 해 봐도 저는 잘 안돼요 싸장님ㅠㅠ.... 옷에 다 튈 듯ㅠㅠㅠㅠ 쉬워 보이지만 어려웠습니다.
사장님께서 섞어주셔서 그런가 더 맛있었습니다. :)
벌컥벌컥 드링킹
맛있게 섞어주셨으니 설거지에 도움이 되어드리겠씁니다!!!!!!!!
보통 국물 등을 조금 남기는 편인데, 여기에 오면 항상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먹어요.
그리고 매번 드는 고민.. 홈세트를 사갈 것인가 말 것인가..
맛있어서 가족들 생각이 절로 날 겁니다.
집 가까우면 샀다 엉엉
이 날은 뒷 일정이 있어서 구매하지 못했지만 다음번엔 사가야지!
SINCE 1974년의 포스와
46년 동안 만들어 온 콩물국수의 맛
'대성콩물'
안 먹어 본 사람 없어야 합니다ㅠㅠ 세상에 이 맛있는 걸..
건강 잘 챙기시고 광주에서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먹은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자꾸 생각나서(5월 29일 저녁 방문)
토요일 점심(6월 6일 1시 이전)에 재방문했습니다.
가득 찬 사람들 보이시나요.... 웨이팅까지 발생했습니댜..
다행히 회전율이 아주 빨라요! 진짜 맛있어서 쉼 없이 흡입하거든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유명한 대성콩물!
매 방문마다 변함없이 항상 맛있습니다!!!!!!
이곳 콩물국수 맛본 순간부터 다른 곳에서 못 먹겠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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