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을
오사카와 교토에서 보내게 됐다 ˶'ᵕ'˶
오사카 교토 3박 4일 일정에서
2일차 교토 당첨 !
교토투어를
버스투어 패키지 VS 개인 자유여행
엄청 고민하다가
결론은
투어상품 구매 ! 땅땅땅 👩🏻⚖
마음 같아선
자유여행 하고 싶었으나
한정된 시간 내에
이동시간 소요, 교통수단 불편함 때문에
많은 관광지를 보지 못하는 점이
더 아쉬울 것 같아서였다 🥲
교토 버스투어 이용 결과
피곤할 때 잘 수 있고
쉬엄쉬엄 다리도 덜 아프고
기념품 구매로 짐이 늘어나도
가볍게 다닐 수 있어 좋더라 !
내가 구매한 교토투어 상품은
교토 유투어버스
여러 상품 비교 결과
① 원하는 곳 다 방문
② 관광지 체류시간이 길고, 적절한 배분
③ 관광지 도착 후 전체 자유 일정
④ 식당 예약 등록 서비스
⑤ 도톤보리 / 우메다역 선택 하차 가능
⑥ 친절한 한국인 가이드
⑦ 가이드님의 사진 촬영
⑧ 후기 ★4.7점, 1083개 😮 (마이리얼트립 기준)
진심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많은 후기와 높은 평점이 증명해 줌
내돈내산 솔직후기 !
▼ 마이리얼트립 구매 링크 공유 ˶'ᵕ'˶ ▼
🗓 교토투어 유투어버스 일정표
교토 후기 검색해 봤을 때
아라시야마가 제일 좋았단 후기가 많던데
유투어버스는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다
패키지 예약 하면 좋은 점이
이동 편한 건 물론,
스케줄 짜야 되는 고생도 덜고
가이드님의 해설이 더해져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몸만 가도 돼 ~
투어 하루 전
가이드님께서 카톡방을 만드신다
당일에
미팅 장소, 시간, 버스 번호판 안내를
다시 한번 해주시는
친절함 🙂
아침 8시
도톤보리 츠루동탄 소에몬쵸점 앞에서
투어버스 탑승 후
1시간 20분 이동해 도착한
교토 아라시야마 🏞
고층 빌딩이 많아
서울 같은 익숙함이 느껴졌던
오사카와 달리
이국적인 풍경 🥹
굳이 비교하자면
교토는
전주 한옥마을 느낌
버스 내리자마자
가이드님께서
사진스팟을 알려주시고 직접 찍어주신다
그냥 찍는 게 아니라 잘 찍어주심 !
어쩌다 트윈룩과
가운데 친구 연행하는 포즈 뚝딱이들
집합시간, 장소 안내 후
이제부터 자유시간 !
우리가 바로 달려간 곳은
교토 아라비카 커피 (응커피 / %커피 / 퍼센트커피)
🏃🏻♀🏃🏻♀🏃🏻♀
오전 10시 줄 실화인가요
여기 안 오면 바보소리 들을 만큼
유명한 일본 커피 브랜드
유명 원두를 다수 취급하고
전통 드립커피를 내리며
예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이
인기 이유 !
10분 기다려 주문 완료
또 10분 기다려 수령 완료
아침 일찍 와서 이 정도 😖
교토라떼가 시그니처인데
라떼아트가 예술,,!
뚜껑 덮기 아쉬웠지만
앉아서 먹을 곳이 없는
테이크 아웃 카페라
이동을 위해 덮어야 했다 😭
괜히 유명한 게 아니었다
진짜 맛있어서
홀짝홀짝 아껴먹기
달달 씁쓸 고소 진함 다 하는 맛
커피 호로록 마시고
점심 먹으러 고
뭔가 순서가 바뀐 것 같쥬?
어쩔 수 없어,,
인기 여행지에선
남들과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
11시 오픈하는 우동 가게
오즈루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엄청난데
가이드님 찬스로
편하게 예약해 바로 입장 !
테이블 꽤 있고
면류라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도 할만할 듯
메뉴판에 한국어가 쓰여있기도 하고
실물모형도 있어
메뉴 고르기 너무 수월 !
튀김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 덴뿌라 우동 주문
양이 지인짜 많다
많아서 남길 수밖에 없어 ㅠㅠ
의외로
한국 우동보다 맛없어서 놀랐는데
이곳만 그런 건지,
아님 한국에선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리하고
내가 그것에 익숙해진 건지 혼란 🤔
아예 맛이 없다 !! 는 아니고
한국이랑 다른 맛!! 이런 느낌
여긴 좀 짭짤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 먹고 마을 구경
인력거가 다니는 이색풍경이 펼쳐지는데
다리 아픈 분들에게 좋을
인력거투어 상품도 있다 !
대신 비쌈
2인 기준 30분 9만원 정도? 🙄
그리고 수학여행 온
교복 입은 학생들도 진짜 많았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사람 많은 교토
귀여운 기념품샵과
예쁜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진짜 많았다
딱히 계획 없이
그냥 거닐어도 좋은 곳
내 취향저격 투성이라
시간이 부족해 😭 !!!!!
미피빵, 스누피 초콜릿, 리락쿠마샵 등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눈 바쁠 예정 👀
아기자기한 가게들 말고
관광지도 가줘야지
대나무숲이 우거진 치쿠린
여기도 굳~이 비교하자면
담양 같다
치쿠린 가는 길목에 있는
노노미야 신사
오 일본 신사를 와 보다니
노노미야 신사는
소원 들어주는 신사로 유명한데
바로 이 바위를 만지면
1년 안에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
일본 학생들은 진짜
박박 위아래로 만지던데
난 슬쩌억
아라시야마에서의 시간 끝 !
다음 행선지
금각사 이동
표면이 진짜 금으로 덮인 누각이라
날이 흐려도 블링블링✨
금각사 티켓은
투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개인경비 지출이 필요하다 (500엔)
단,
티켓이 부적이어서
버리지 않고 소장하기 좋아
돈 아깝지 않다는 거
집 현관에 붙여두면
절도, 화재로부터 지켜준다고 ~
근데 나는 사실,,
일본 부적이 한국에서도 먹힐까?
T적 사고 🫣
가이드님이
이마에 부적 붙이고 찍는 게
핫한 포즈랬는데
까먹었당
금각사 기념품샵은
다른 기념품샵과
같은 종류의 물건이라도
더 예쁘고 고급진 느낌
다른 곳에선
평범한 꽃무늬라 안 샀던
미니 요지 거울 구매
이거 한국엔 없어서
기념품 선물하기 좋다
짧지만 부족함은 없었던
40분간의 금각사 관광도 끝
🔥 교토의 핫플 🔥
청수사 ~ 니넨자카 ~ 산넨자카 ~ 기온거리
계단과 오르막길이 좀 있는 편이고
사람도 많다 😰
운 좋으면 게이샤, 마이코를 만날 수도 !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간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간
재수 없다고 하니
특히 조심할 것
어쩌다 이런 무시무시한 전설이 😮
100년 된 집을 개조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교토 청수사 스타벅스도 유명
다다미방이 있는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기모노 베어리스타도 있음
집에 싱가포르 베어리스타랑 친구 시켜주게
데려갈까 3초간 고민했지만
긴축재정 성공
하지만 간식 앞에선
긴축재정 해제
마타라시 당고 못 잃어
달달 쫀득
콩가루에 찍으면 꼬소함까지
미미 ~
여기도 절대 못 지나치지
교토 명물 화과자 !
야츠하시 전문 판매점인
니시오 야츠하시 제과점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입구에 위치한
교토에서 330년 된 떡가게 !
이건 꼭 사야 돼! 🤨
시식 후 원하는 맛으로 살 수 있는데
내 픽은 바나나맛
기념품샵도 역시 많다
곤약비누 사려고 갔는데
제주 우무의 우뭇가사리 비누에 비해 아쉬운 질감이라
강제적 긴축재정
향도 다양하고
포장이 예뻐서
선물하기 좋긴 하겠더라
1920년부터 게이샤들이 사용해 온
기름종이와
유자 립밤 등 다양한 화장품으로 유명한
요지야숍도 있다
생각보다 가격대는 있는 편
청수사에선 시간이 부족했다
한참 걸어와야 되는 곳이라
돌아가는 시간도 계산해야 했기 때문 😭
간식 안 먹고 기념품샵 안 들리면
다 볼 수 있을 듯
후시미이나리 신사, 여우신사 🦊
여기도 시간 부족
비도 오고 사람도 많아
버스가 막히는 상황에서
투어 종료시간은 지켜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 스팟인
여우신사에서의 체류 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
유투어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이 관광지들조차 다 보지도 못했을 것이고
시간도 더 부족했을 것
거기다
개인적으로 이동해서 왔으면
엄청 지쳤을 듯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이라
빠른 걸음으로 보면
괜찮을 수 있으나
여유롭게 보진 못할 것 같다
헤이안 시대 초기에 건설해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후시미이나리 신사
여우를 모시는 곳이 아니라
이나리 신의 심부름꾼인
여우들이 많아 붙여진 이름
게이샤의 추억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
외국인 관광객이 진짜 많았다
다 여기서 사진 찌굼
나도 찌굼 헷
운세 뽑기도 해 봤다 (200엔)
통을 흔들어
구멍에서 빠져나온 나무 막대 번호를
신녀님께 말씀드리면
해당하는 운세 종이를 주신다
안 좋은 운세라면
액운을 묶는 기둥에
종이를 묶어두고 오면 된다
여우신사는 자판기도 예뻐
교토투어 종료 !
버스 타고
가이드님의 작별인사를 끝으로
우메다역에 하차
투어지점별 지도도 나눠 주시고
추천 관광지, 맛집 소개,
돈키호테에서 사야 하는 꿀템 등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유익했던 교토투어 유투어버스 🚌❤
다음에 또 이용할 의사 있을 정도로
대만족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 먹으러 외출
라멘 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예쁠 일이야
이치란 VS 잇푸도 고민하며 걷걷
일본에서 제일 맛있기로 유명한
이치란라멘
맛만큼이나
웨이팅으로도 유명하다
웨이팅이
계단을 지나 건물 밖까지 둘러있을 정도 🥹
맨 뒷줄에 선 내 칭구들
저 라인을 기준으로 40분 기다렸다
저녁 8시였고
더 핫한 도톤보리점이 아닌
우메다점인 걸 감안하면,,
다른 곳은 1시간 웨이팅 거뜬히 걸릴 듯
안에 들어오게 되면
키오스크로 주문 넣고
자리 날 때까지
다시 대기
난 맨 위 세트 메뉴 + 밥 추가 (1580엔)
라멘 단품만 선택하면
계란 제공 안 되는 점 참고
직원분께서
주문 용지를 나눠주시는데
원하는 사항에 체크 후
다시 직원분께 건네기
빨간 비밀 소스에 따라
맛이 특히 달라지는데
넣지 않으면 느끼할 수 있고
많이 넣으면 매울 수 있다
이치란라멘 맛있게 먹는 법 보면
2배 이상 넣던데
난 오리지널 맛 궁금
일본 라멘집은 1인석 구조여야 제 맛이지 !
한국 독서실 구조로
자리 양 옆으로 칸막이가 쳐 있다
혼밥도 가능하고
남들 시선 신경 쓸 일 없이
맛에만 집중 가능
친구들과 대화는 잠시 내려두고
음미하며 호로록 호록
솔직히 별 맛이겠어?
기대하면서도 기대하지 않은 마음으로
뜬 첫 술
헐
대박 맛있다 !!!!! 😯
로 변함
일본 가서
이치란라멘 안 먹어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이 순간만큼은
내가 요리왕비룡 심사위원
머리 위로 용이 헤엄쳐 다니는 듯했다 🐉
밥 시키길 정말 잘한 게
육수가 진해
돼지국밥을 먹는 듯
다른 메뉴가 하나 더 생긴 기분
라멘도 다 먹고 밥 한 그릇도 뚝딱
이치란라멘 밀키트도 팔고 있으므로
사갈 것
돈키호테에서도 팔긴 하니
여기서 기회 놓쳤으면
거기서라도 꼭 사,,
배 부르지만
타코야끼 포기 못 하지
원조 타코야끼 2대장
쿠쿠루
자판기로 주문
인기 4가지 맛 세트 주문 (1420엔)
오리지널, 명란마요, 치즈, 간장버터
맛은 그냥저냥
물렁한 식감의 타코야끼였다 🥲
어제 도톤보리 술집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어
2일차 마지막 코스는
오사카 돈키호테 쇼핑
3시간도 거뜬히 쇼핑하게 만들 만큼
모든 게 다 있다
다음날도 갔을 정도로
쇼핑의 성지
또키호테
💁🏻♀ 돈키호테 추천템 소개 갑니다
약부터 털어줬지
일본 제품 찝찝해서 잘 안 사려고 하는데 🙄
워낙 약이 좋기로 유명한 나라라
돈키호테에서 무조건 사야 한다는
샤론파스 (548엔),
동전파스 (698엔)
일본 직장인 책상마다 놓여 있다는
유명한 눈영양제
메나리 60정 (3686엔)
*한국에서 사면 5만원 ~ *
눈 온열찜질팩 메구리즘 5개입 (475엔)
친구가 효과 있대서 산
페어아크네 여드름 연고 24g (999엔)
꽈자 털기
이 베이크 치즈케이크 유명하다 (258엔)
친구가 적극추천해서 사 왔는데
준 친구들 다 맛있다고 하긴 하더라
곤약젤리도 당연히 사야지
그리고 부르봉 알포트 초콜릿 말차맛 꼭 살 것
빈츠같은 과자로
달콤 쌉싸름 진한 말차맛인데
말차처돌이 환장해
초코, 딸기맛은 국내 편의점도 판매 시작해
굳이 무겁게 사 올 필요 없음 ㅠㅠ
너무너무 내 취향이라
한국 와서도 꾸준 해외직구 구매 중 💚
직구는 개당 2,500원에 배송비 별도인데
현지는 178엔
나 왜 더 안 사 왔는지 의문임
식재료 털기
오차즈케, 후리카게 등 밥도둑과
명란마요소스, 간장, 와사비 등 조미료,
이치란라멘 밀키트, 돈베이 우동, UFO 야끼소바, 닛신 컵누들 등
술 털기
산토리 등을 꼭 사야 한다는데
난 술엔 관심 없고
소소하게 잭다니엘 코카콜라 털기
도수 7도로
한국에선 직구로도 못 사는 레어템 !
화장품 털기
시세이도 뷰러 사볼까 기웃댔는데 품절
친구들 고르는 거 기다리는 중에 찍은
우리 셋 바구니 🛒
5만엔 이상 구매 시 면세 적용 !
돈키호테 카카오 플친 추가 시
5% 할인쿠폰도 주니 꼭 쓰기 !
신나게 턴 결과
계산하니
20,292엔 나왔다 😭
내가 여기서 20만원을 태웠다고,,? 👀
엄마가 알면 등짝
양손 무겁게 숙소 들어온 2일차 끝
이제 3일차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기다리고 있지 !
▼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런 후기 및 이용방법 ˶'ᵕ'˶ ▼
▼ 오사카 3박 4일 여행일정 공유 ˶'ᵕ'˶ ▼
마이리얼트립 파트너 활동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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